<앵커 멘트>
어제 혼조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가 오늘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이 16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유럽의 실물 경제 악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가 또다시 추락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픗지 지수 -5.0%, 프랑스 증시는 3.53% 떨어졌고, 독일 닥스지수는 -4.95%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나라의 증시는 한때 10% 안팎으로 급락했지만, 장 후반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만큼 폭락하지 않으면서, 그나마 낙폭을 줄였습니다.
러시아 증시는 1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된 끝에 -13.68%, 대폭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유럽 증시는 각국의 잇단 실물 경제 악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영국에선 3사분기 국내총생산이 16년만에 처음으로 0.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프랑스에선 르노의 잠정적인 생산중단과 함께 푸조의 판매량 감소가 발표됐습니다.
유로화를 쓰는 15개 나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5밑으로 떨어지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기업활동 위축의 심각성이 거듭 확인된 것도 유럽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국가부도 위기의 아이슬란드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2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어제 혼조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가 오늘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이 16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유럽의 실물 경제 악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가 또다시 추락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픗지 지수 -5.0%, 프랑스 증시는 3.53% 떨어졌고, 독일 닥스지수는 -4.95%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나라의 증시는 한때 10% 안팎으로 급락했지만, 장 후반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만큼 폭락하지 않으면서, 그나마 낙폭을 줄였습니다.
러시아 증시는 1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된 끝에 -13.68%, 대폭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유럽 증시는 각국의 잇단 실물 경제 악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영국에선 3사분기 국내총생산이 16년만에 처음으로 0.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프랑스에선 르노의 잠정적인 생산중단과 함께 푸조의 판매량 감소가 발표됐습니다.
유로화를 쓰는 15개 나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5밑으로 떨어지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기업활동 위축의 심각성이 거듭 확인된 것도 유럽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국가부도 위기의 아이슬란드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2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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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증시 또 큰 폭 하락
-
- 입력 2008-10-25 06:47:38
<앵커 멘트>
어제 혼조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가 오늘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이 16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유럽의 실물 경제 악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가 또다시 추락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픗지 지수 -5.0%, 프랑스 증시는 3.53% 떨어졌고, 독일 닥스지수는 -4.95%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나라의 증시는 한때 10% 안팎으로 급락했지만, 장 후반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만큼 폭락하지 않으면서, 그나마 낙폭을 줄였습니다.
러시아 증시는 1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된 끝에 -13.68%, 대폭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유럽 증시는 각국의 잇단 실물 경제 악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영국에선 3사분기 국내총생산이 16년만에 처음으로 0.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프랑스에선 르노의 잠정적인 생산중단과 함께 푸조의 판매량 감소가 발표됐습니다.
유로화를 쓰는 15개 나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45밑으로 떨어지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기업활동 위축의 심각성이 거듭 확인된 것도 유럽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국가부도 위기의 아이슬란드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2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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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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