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감, 금융당국 책임 추궁
입력 2008.10.25 (07:56)
수정 2008.10.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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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금융위기에 대한 당국의 책임을 묻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4개월 만에 코스피 천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이 극도의 혼란에 빠진 가운데 열린 금융위,금감원 국정감사.
정부에 대한 신뢰 상실이 금융위기를 키웠다는 비판 쏟아졌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시장의 신뢰가 무너져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대책을 발표만하면 그날 주가 하락이 되고 또 환율은 올라갑니다."
정부의 예측 능력 부재에 대한 질타도 나왔습니다.
<녹취> 홍재형(민주당 의원) : "이명박 대통령께서 17일 펀드를 사겠다고 하셨는데.. 사셨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만약 사셨으면 손해를 엄청나게 보셨을 겁니다."
<녹취> 전광우(금융위원장) : "내일 어떻게 될지도 사실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감독 부실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 간의 유착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이진복(한나라당 의원) : "93개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경제부처 및 기관퇴직자들이 감사 또는 이사로 취임한 곳이 72곳으로서..."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된 주택담보대출문제와 부동산 PF 문제도 은행의 무리한 외형 확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어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금융위기에 대한 당국의 책임을 묻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4개월 만에 코스피 천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이 극도의 혼란에 빠진 가운데 열린 금융위,금감원 국정감사.
정부에 대한 신뢰 상실이 금융위기를 키웠다는 비판 쏟아졌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시장의 신뢰가 무너져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대책을 발표만하면 그날 주가 하락이 되고 또 환율은 올라갑니다."
정부의 예측 능력 부재에 대한 질타도 나왔습니다.
<녹취> 홍재형(민주당 의원) : "이명박 대통령께서 17일 펀드를 사겠다고 하셨는데.. 사셨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만약 사셨으면 손해를 엄청나게 보셨을 겁니다."
<녹취> 전광우(금융위원장) : "내일 어떻게 될지도 사실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감독 부실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 간의 유착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이진복(한나라당 의원) : "93개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경제부처 및 기관퇴직자들이 감사 또는 이사로 취임한 곳이 72곳으로서..."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된 주택담보대출문제와 부동산 PF 문제도 은행의 무리한 외형 확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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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 국감, 금융당국 책임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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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5 06:59:29
- 수정2008-10-25 08:21:08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금융위기에 대한 당국의 책임을 묻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4개월 만에 코스피 천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이 극도의 혼란에 빠진 가운데 열린 금융위,금감원 국정감사.
정부에 대한 신뢰 상실이 금융위기를 키웠다는 비판 쏟아졌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시장의 신뢰가 무너져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대책을 발표만하면 그날 주가 하락이 되고 또 환율은 올라갑니다."
정부의 예측 능력 부재에 대한 질타도 나왔습니다.
<녹취> 홍재형(민주당 의원) : "이명박 대통령께서 17일 펀드를 사겠다고 하셨는데.. 사셨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만약 사셨으면 손해를 엄청나게 보셨을 겁니다."
<녹취> 전광우(금융위원장) : "내일 어떻게 될지도 사실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감독 부실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 간의 유착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이진복(한나라당 의원) : "93개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경제부처 및 기관퇴직자들이 감사 또는 이사로 취임한 곳이 72곳으로서..."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된 주택담보대출문제와 부동산 PF 문제도 은행의 무리한 외형 확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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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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