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고시원 참사'로 희생된 중국 동포들의 합동 장례가 오늘 오전 치러집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공동대표 김해성 목사는 각계 각층의 도움으로 돈이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한 중국 동포들에게 합동 장례를 치러주고 사망자 1인당 2천만원씩의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장례식에 쓸 장의차와 버스 넉대를 지원하고 장례식장 비용은 서울의료원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2. 검찰, 김민석 민주 최고위원 소환 조사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내사를 받아 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검찰이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김민석 최고위원을 그제 오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중소 기업 두,세 곳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3. 처자 살해 후 내연녀와 도피 전직 교수 영장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뒤 내연녀와 일본으로 도피했다 9년 만에 붙잡힌 전직 대학 교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99년 12월 서울 중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박 모씨와 이혼 문제로 다투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이어 당시 6살이던 아들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서울의 모 대학 전직 교수 45살 배 모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배 씨의 여자친구 38살 박 모 씨에 대해서는 배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4. 가짜 양주 발 못 붙인다
가짜 양주 앞으로 시중에 발붙이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첨단 기술인 무선인식기술, RFID를 이용해 양주의 유통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돼기 때문인데요
국세청은 다음달부터 이 기술을 이용해 가짜 양주를 식별하고 술 유통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고되는 양주의 마개에 국세청이 관리하는 RFID 태그가 ?게 되는데 정품 양주병의 태그가 가짜 양주병에 이용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타그는 술병 마개를 열 때 자연스럽게 파손되도록 만들 방침입니다.
5. 뒤로 날아간 골프공에…벌금 2백만 원
골프공이 뒤로 날라 갈 거라고는 쉽게 예상하기 힘든 일이죠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 있었고 그에 대한 책임은 골퍼에게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골프 경기 중에 등 뒤에 서 있던 경기 보조원을 골프공으로 맞혀 전치 7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58살 정모 씨에 대해 과실치상죄를 적용해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 씨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골프공을 보내 경기 보조원을 다치게 한 것은 주위를 살펴 상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수강료 폭리 대형 학원들 무더기 적발
유명 사설 학원들이 온갖 편법을 동원해 수강료를 부풀려 받아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프라인 강의에 등록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수법으로 학원비를 부당하게 올려 받은 5개 학원을 적발했는데요 페르마 에듀와 토피아 에듀케이션, 정상 제이엘에스,영도 교육, 코리아 폴리스쿨으로 1억 5천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됐습니다
또 9개월 이상의 장기 과정만을 운영하면서 있지도 않은 단기 과정의 가격을 높게 설정한 뒤 이를 기준으로 학원비를 할인해주는 것처럼 광고한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천 4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신문 광고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다 합격자 배출','최고 합격률' 등 사실과 다른 광고를 한 청산 입시학원,마스터 글로벌, 세일 아카데미, 하이츠 등 4개 학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습니다.
7. 대학생 과외 알선 업체들, 수수료 횡포 극심
경기 불황에, 치솟는 등록금 대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과외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는 현실이죠.
그런데 과외알선업체들이 학생들에게 과외를 알선해주고 과외비의 60%~90%까지 과도한 소개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비때문에 과외처가 급한 대학생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업체에 등록하는 현실인데요 하지만 이를 감독할 기관도 법도 없어 대학생들은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공동대표 김해성 목사는 각계 각층의 도움으로 돈이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한 중국 동포들에게 합동 장례를 치러주고 사망자 1인당 2천만원씩의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장례식에 쓸 장의차와 버스 넉대를 지원하고 장례식장 비용은 서울의료원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2. 검찰, 김민석 민주 최고위원 소환 조사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내사를 받아 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검찰이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김민석 최고위원을 그제 오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중소 기업 두,세 곳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3. 처자 살해 후 내연녀와 도피 전직 교수 영장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뒤 내연녀와 일본으로 도피했다 9년 만에 붙잡힌 전직 대학 교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99년 12월 서울 중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박 모씨와 이혼 문제로 다투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이어 당시 6살이던 아들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서울의 모 대학 전직 교수 45살 배 모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배 씨의 여자친구 38살 박 모 씨에 대해서는 배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4. 가짜 양주 발 못 붙인다
가짜 양주 앞으로 시중에 발붙이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첨단 기술인 무선인식기술, RFID를 이용해 양주의 유통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돼기 때문인데요
국세청은 다음달부터 이 기술을 이용해 가짜 양주를 식별하고 술 유통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고되는 양주의 마개에 국세청이 관리하는 RFID 태그가 ?게 되는데 정품 양주병의 태그가 가짜 양주병에 이용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타그는 술병 마개를 열 때 자연스럽게 파손되도록 만들 방침입니다.
5. 뒤로 날아간 골프공에…벌금 2백만 원
골프공이 뒤로 날라 갈 거라고는 쉽게 예상하기 힘든 일이죠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 있었고 그에 대한 책임은 골퍼에게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골프 경기 중에 등 뒤에 서 있던 경기 보조원을 골프공으로 맞혀 전치 7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58살 정모 씨에 대해 과실치상죄를 적용해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 씨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골프공을 보내 경기 보조원을 다치게 한 것은 주위를 살펴 상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수강료 폭리 대형 학원들 무더기 적발
유명 사설 학원들이 온갖 편법을 동원해 수강료를 부풀려 받아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프라인 강의에 등록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수법으로 학원비를 부당하게 올려 받은 5개 학원을 적발했는데요 페르마 에듀와 토피아 에듀케이션, 정상 제이엘에스,영도 교육, 코리아 폴리스쿨으로 1억 5천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됐습니다
또 9개월 이상의 장기 과정만을 운영하면서 있지도 않은 단기 과정의 가격을 높게 설정한 뒤 이를 기준으로 학원비를 할인해주는 것처럼 광고한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천 4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신문 광고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다 합격자 배출','최고 합격률' 등 사실과 다른 광고를 한 청산 입시학원,마스터 글로벌, 세일 아카데미, 하이츠 등 4개 학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습니다.
7. 대학생 과외 알선 업체들, 수수료 횡포 극심
경기 불황에, 치솟는 등록금 대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과외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는 현실이죠.
그런데 과외알선업체들이 학생들에게 과외를 알선해주고 과외비의 60%~90%까지 과도한 소개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비때문에 과외처가 급한 대학생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업체에 등록하는 현실인데요 하지만 이를 감독할 기관도 법도 없어 대학생들은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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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클릭] ‘고시원 참사 희생자’ 오늘 합동 장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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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7 07:57:13
서울 논현동 `고시원 참사'로 희생된 중국 동포들의 합동 장례가 오늘 오전 치러집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공동대표 김해성 목사는 각계 각층의 도움으로 돈이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한 중국 동포들에게 합동 장례를 치러주고 사망자 1인당 2천만원씩의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장례식에 쓸 장의차와 버스 넉대를 지원하고 장례식장 비용은 서울의료원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2. 검찰, 김민석 민주 최고위원 소환 조사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내사를 받아 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검찰이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김민석 최고위원을 그제 오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중소 기업 두,세 곳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3. 처자 살해 후 내연녀와 도피 전직 교수 영장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뒤 내연녀와 일본으로 도피했다 9년 만에 붙잡힌 전직 대학 교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99년 12월 서울 중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박 모씨와 이혼 문제로 다투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이어 당시 6살이던 아들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서울의 모 대학 전직 교수 45살 배 모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배 씨의 여자친구 38살 박 모 씨에 대해서는 배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4. 가짜 양주 발 못 붙인다
가짜 양주 앞으로 시중에 발붙이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첨단 기술인 무선인식기술, RFID를 이용해 양주의 유통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돼기 때문인데요
국세청은 다음달부터 이 기술을 이용해 가짜 양주를 식별하고 술 유통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고되는 양주의 마개에 국세청이 관리하는 RFID 태그가 ?게 되는데 정품 양주병의 태그가 가짜 양주병에 이용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타그는 술병 마개를 열 때 자연스럽게 파손되도록 만들 방침입니다.
5. 뒤로 날아간 골프공에…벌금 2백만 원
골프공이 뒤로 날라 갈 거라고는 쉽게 예상하기 힘든 일이죠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 있었고 그에 대한 책임은 골퍼에게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골프 경기 중에 등 뒤에 서 있던 경기 보조원을 골프공으로 맞혀 전치 7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58살 정모 씨에 대해 과실치상죄를 적용해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 씨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골프공을 보내 경기 보조원을 다치게 한 것은 주위를 살펴 상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수강료 폭리 대형 학원들 무더기 적발
유명 사설 학원들이 온갖 편법을 동원해 수강료를 부풀려 받아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프라인 강의에 등록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수법으로 학원비를 부당하게 올려 받은 5개 학원을 적발했는데요 페르마 에듀와 토피아 에듀케이션, 정상 제이엘에스,영도 교육, 코리아 폴리스쿨으로 1억 5천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됐습니다
또 9개월 이상의 장기 과정만을 운영하면서 있지도 않은 단기 과정의 가격을 높게 설정한 뒤 이를 기준으로 학원비를 할인해주는 것처럼 광고한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천 4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신문 광고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다 합격자 배출','최고 합격률' 등 사실과 다른 광고를 한 청산 입시학원,마스터 글로벌, 세일 아카데미, 하이츠 등 4개 학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습니다.
7. 대학생 과외 알선 업체들, 수수료 횡포 극심
경기 불황에, 치솟는 등록금 대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과외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는 현실이죠.
그런데 과외알선업체들이 학생들에게 과외를 알선해주고 과외비의 60%~90%까지 과도한 소개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비때문에 과외처가 급한 대학생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업체에 등록하는 현실인데요 하지만 이를 감독할 기관도 법도 없어 대학생들은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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