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탈북자 단체, 10만 장 전단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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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민간단체들이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등을 담은 전단 10만 장을 북측으로 보냈습니다.
납북자 가족모임과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오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인근 해상에서 4만 장의 대북 전단을 풍선 기구를 이용해 살포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단과 미화 1달러 그리고 쌀과 껌을 담은 페트병 40개를 바다에 띄워 북측으로 보냈으며, 저녁에는 장소를 경기도 김포시 문수산성 인근으로 옮겨 추가로 6만 장의 전단을 북으로 보냈습니다.
이번 전단에는 486명의 납북 어부 명단과 김정일 위원장이 풍으로 움직이기 힘든 반신불수 상태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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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북자·탈북자 단체, 10만 장 전단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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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7 14:00:49
- 수정2008-10-27 19:37:59
<center><font size=2>▲ 납북자단체 동해상서 대북전단 살포[사진=연합뉴스]</font></center> 일부 민간단체들이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등을 담은 전단 10만 장을 북측으로 보냈습니다. 납북자 가족모임과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오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인근 해상에서 4만 장의 대북 전단을 풍선 기구를 이용해 살포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단과 미화 1달러 그리고 쌀과 껌을 담은 페트병 40개를 바다에 띄워 북측으로 보냈으며, 저녁에는 장소를 경기도 김포시 문수산성 인근으로 옮겨 추가로 6만 장의 전단을 북으로 보냈습니다. 이번 전단에는 486명의 납북 어부 명단과 김정일 위원장이 풍으로 움직이기 힘든 반신불수 상태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center><font size=2>▲ 납북자단체 동해상서 대북전단 살포[사진=연합뉴스]</font></center> 일부 민간단체들이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등을 담은 전단 10만 장을 북측으로 보냈습니다. 납북자 가족모임과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오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인근 해상에서 4만 장의 대북 전단을 풍선 기구를 이용해 살포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단과 미화 1달러 그리고 쌀과 껌을 담은 페트병 40개를 바다에 띄워 북측으로 보냈으며, 저녁에는 장소를 경기도 김포시 문수산성 인근으로 옮겨 추가로 6만 장의 전단을 북으로 보냈습니다. 이번 전단에는 486명의 납북 어부 명단과 김정일 위원장이 풍으로 움직이기 힘든 반신불수 상태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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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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