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투수들 활약” - 김경문 “내용 안 좋아”
입력 2008.10.27 (22:07)
수정 2008.10.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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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SK 감독
어제보다는 선수들의 긴장감이 없어졌고 경기에 익숙해진 것 같다. 특히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적응을 잘했다. 우리 팀이 선발 투수진보다는 뒤가 중요한 팀인데 (중간계투 투수들이) 오늘 잘 해줬다. 오늘 이긴 것 보다 앞으로 계산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어제 선수들이 나름대로 아쉬움도 갖고 있었고 오늘은 선수들이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1회부터 흐름이 우리에게 넘어왔다.
윤길현은 2년 동안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처음 봤다. 윤길현이 나빴으면 조웅천이 1이닝을 던졌어야 했는데 가운데서 잘 막아줬다. 정대현도 잘 막아줬고 채병용도 올해 본 모습 가운데 가장 좋았다.
▲김경문 두산 감독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선수들이 오히려 (어제보다) 오늘 경기에서 더 긴장하는 모습이 나왔다. 어쨌든 목표대로 방문 경기 1승1패를 달성했다. 돌아가서 내일 잘 쉬고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은 깨끗이 잊고 다시 준비하겠다.
오재원이 실책이 많이 나왔다. 계속 3루와 1루에서 수비 연습을 했지만 주전 1루수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3루가 낯설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될거같다. 김동주는 하루 쉬고 나면 다시 3루에서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김선우는 잘 던졌고 공이 괜찮았다. 야수들의 실책만 없었다면 5회 이상은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 큰 아쉬움은 없다. 김현수는 관심이 스트레스가 되는 만큼 더 편안하게 해줄 수밖에 없다. 타순을 바꿀 생각도 없다.
SK 투수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왔고 우리도 투수진을 어떻게 써야 할지가 나왔다. 7차전까지 간다고 보고 (홈경기) 2승1패 목표로 3차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어제보다는 선수들의 긴장감이 없어졌고 경기에 익숙해진 것 같다. 특히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적응을 잘했다. 우리 팀이 선발 투수진보다는 뒤가 중요한 팀인데 (중간계투 투수들이) 오늘 잘 해줬다. 오늘 이긴 것 보다 앞으로 계산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어제 선수들이 나름대로 아쉬움도 갖고 있었고 오늘은 선수들이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1회부터 흐름이 우리에게 넘어왔다.
윤길현은 2년 동안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처음 봤다. 윤길현이 나빴으면 조웅천이 1이닝을 던졌어야 했는데 가운데서 잘 막아줬다. 정대현도 잘 막아줬고 채병용도 올해 본 모습 가운데 가장 좋았다.
▲김경문 두산 감독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선수들이 오히려 (어제보다) 오늘 경기에서 더 긴장하는 모습이 나왔다. 어쨌든 목표대로 방문 경기 1승1패를 달성했다. 돌아가서 내일 잘 쉬고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은 깨끗이 잊고 다시 준비하겠다.
오재원이 실책이 많이 나왔다. 계속 3루와 1루에서 수비 연습을 했지만 주전 1루수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3루가 낯설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될거같다. 김동주는 하루 쉬고 나면 다시 3루에서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김선우는 잘 던졌고 공이 괜찮았다. 야수들의 실책만 없었다면 5회 이상은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 큰 아쉬움은 없다. 김현수는 관심이 스트레스가 되는 만큼 더 편안하게 해줄 수밖에 없다. 타순을 바꿀 생각도 없다.
SK 투수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왔고 우리도 투수진을 어떻게 써야 할지가 나왔다. 7차전까지 간다고 보고 (홈경기) 2승1패 목표로 3차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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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투수들 활약” - 김경문 “내용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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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8-10-27 22:12:00
▲김성근 SK 감독
어제보다는 선수들의 긴장감이 없어졌고 경기에 익숙해진 것 같다. 특히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적응을 잘했다. 우리 팀이 선발 투수진보다는 뒤가 중요한 팀인데 (중간계투 투수들이) 오늘 잘 해줬다. 오늘 이긴 것 보다 앞으로 계산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어제 선수들이 나름대로 아쉬움도 갖고 있었고 오늘은 선수들이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1회부터 흐름이 우리에게 넘어왔다.
윤길현은 2년 동안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처음 봤다. 윤길현이 나빴으면 조웅천이 1이닝을 던졌어야 했는데 가운데서 잘 막아줬다. 정대현도 잘 막아줬고 채병용도 올해 본 모습 가운데 가장 좋았다.
▲김경문 두산 감독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선수들이 오히려 (어제보다) 오늘 경기에서 더 긴장하는 모습이 나왔다. 어쨌든 목표대로 방문 경기 1승1패를 달성했다. 돌아가서 내일 잘 쉬고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은 깨끗이 잊고 다시 준비하겠다.
오재원이 실책이 많이 나왔다. 계속 3루와 1루에서 수비 연습을 했지만 주전 1루수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3루가 낯설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될거같다. 김동주는 하루 쉬고 나면 다시 3루에서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김선우는 잘 던졌고 공이 괜찮았다. 야수들의 실책만 없었다면 5회 이상은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 큰 아쉬움은 없다. 김현수는 관심이 스트레스가 되는 만큼 더 편안하게 해줄 수밖에 없다. 타순을 바꿀 생각도 없다.
SK 투수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왔고 우리도 투수진을 어떻게 써야 할지가 나왔다. 7차전까지 간다고 보고 (홈경기) 2승1패 목표로 3차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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