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김정일 상황 좋지 않다”
입력 2008.10.28 (22:03)
수정 2008.10.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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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소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판단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일본 참의원 외교방위 위원회에 참석한 아소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황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녹취> 아소(일본 총리) :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고 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크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소(일본 총리) : "그러나 전혀 판단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아소 총리는 또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씨로 보이는 인물이 프랑스 파리의 뇌신경 외과 의사를 방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 받아 알고 있다"며 "프랑스 의사가 베이징을 갔다는 것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황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김 정일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직접적인 정보가 없다거나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른다는 입장만 밝혀왔습니다.
한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도 오늘 국회에 출석해 "김정일 위원장이 신체적으로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업무처리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아소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판단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일본 참의원 외교방위 위원회에 참석한 아소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황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녹취> 아소(일본 총리) :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고 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크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소(일본 총리) : "그러나 전혀 판단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아소 총리는 또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씨로 보이는 인물이 프랑스 파리의 뇌신경 외과 의사를 방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 받아 알고 있다"며 "프랑스 의사가 베이징을 갔다는 것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황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김 정일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직접적인 정보가 없다거나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른다는 입장만 밝혀왔습니다.
한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도 오늘 국회에 출석해 "김정일 위원장이 신체적으로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업무처리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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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리 “김정일 상황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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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8 20:44:05
- 수정2008-10-29 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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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판단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일본 참의원 외교방위 위원회에 참석한 아소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황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녹취> 아소(일본 총리) :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고 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크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아소(일본 총리) : "그러나 전혀 판단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아소 총리는 또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씨로 보이는 인물이 프랑스 파리의 뇌신경 외과 의사를 방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 받아 알고 있다"며 "프랑스 의사가 베이징을 갔다는 것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황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김 정일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직접적인 정보가 없다거나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른다는 입장만 밝혀왔습니다.
한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도 오늘 국회에 출석해 "김정일 위원장이 신체적으로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업무처리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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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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