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탈모, 초기 치료하면 90%이상 호전

입력 2008.10.29 (21:58) 수정 2008.10.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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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모 증상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게 치료 시기입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할수록 치료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적으로 보이는 남성의 머리카락입니다.

하지만, 확대경으로 보면 앞쪽 머리카락이 뒤쪽보다 가늘고 색깔도 연합니다.

이처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가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탈모치료는 시기가 중요해 초기에 치료를 하면 90% 이상 진행이 멈추거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도 합니다.

<인터뷰> 심우영(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교수) : "자기 머리가 기존의 얇은 머리라도 많이 갖고 있는 때가 먼저 효과가 많이 좋아지는 시점입니다."

탈모의 원인은 통상 남성 호르몬이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작용을 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흡연, 패스트푸드나 고기를 많이 먹는 것도 탈모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먹거나 바르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인터뷰> 이래곤(탈모증 환자) : "6개월 정도부터 효과가 나타나서 지금은 상당히 좋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머리가 빠질까 두려워하지 말고 자주 감아야 하며 감은 뒤에는 곧바로 말리는 등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콩에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탈모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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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② 탈모, 초기 치료하면 90%이상 호전
    • 입력 2008-10-29 21:27:06
    • 수정2008-10-29 2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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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모 증상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게 치료 시기입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할수록 치료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적으로 보이는 남성의 머리카락입니다. 하지만, 확대경으로 보면 앞쪽 머리카락이 뒤쪽보다 가늘고 색깔도 연합니다. 이처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가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탈모치료는 시기가 중요해 초기에 치료를 하면 90% 이상 진행이 멈추거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도 합니다. <인터뷰> 심우영(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교수) : "자기 머리가 기존의 얇은 머리라도 많이 갖고 있는 때가 먼저 효과가 많이 좋아지는 시점입니다." 탈모의 원인은 통상 남성 호르몬이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작용을 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흡연, 패스트푸드나 고기를 많이 먹는 것도 탈모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먹거나 바르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인터뷰> 이래곤(탈모증 환자) : "6개월 정도부터 효과가 나타나서 지금은 상당히 좋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머리가 빠질까 두려워하지 말고 자주 감아야 하며 감은 뒤에는 곧바로 말리는 등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콩에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탈모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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