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틀째 급등

입력 2008.10.30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 증시가 이틀째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동유럽으로의 금융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가 이틀째 크게 올랐습니다.

중국과 미국 등 각국의 금리인하 공조에 대한 기대감, 리보금리의 하락세 지속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픗지 지수는 8.05% 급등, 4천선을 회복했고, 프랑스 증시는 무려 9.23% 급등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등이 금리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러시아 증시도 11.88% 폭등했지만, 독일 닥스 지수만이 -0.31%의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헝가리에 이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의 구제금융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동유럽으로의 금융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유럽연합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비 유로존 회원국에 대한 지원한도를 현재의 120억 유로에서 250억 유로로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헝가리에 대한 구제금융 액수는 IMF 157억 달러, 유럽연합 81억 달러 등 총 251억 달러로, 이번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증시 이틀째 급등
    • 입력 2008-10-30 06:00: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럽 증시가 이틀째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동유럽으로의 금융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증시가 이틀째 크게 올랐습니다. 중국과 미국 등 각국의 금리인하 공조에 대한 기대감, 리보금리의 하락세 지속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픗지 지수는 8.05% 급등, 4천선을 회복했고, 프랑스 증시는 무려 9.23% 급등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등이 금리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러시아 증시도 11.88% 폭등했지만, 독일 닥스 지수만이 -0.31%의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헝가리에 이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의 구제금융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동유럽으로의 금융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유럽연합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비 유로존 회원국에 대한 지원한도를 현재의 120억 유로에서 250억 유로로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헝가리에 대한 구제금융 액수는 IMF 157억 달러, 유럽연합 81억 달러 등 총 251억 달러로, 이번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