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성철 위원 장례식에 김정일 불참
입력 2008.10.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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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8일 숨진 박성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의 장례식이 어제 성대히 치러졌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군 부대 시찰 이후 80일이 다 돼도록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혁명 1세대인 박성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의 장례식.
7.4 남북공동성명의 주역으로 남쪽에 내려와 박정희 대통령을 면담했던 거물답게 "국장"으로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일성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우리 당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인 박성철 동지가 커다란 슬픔 속에 영결하게 됩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영일 총리,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은 참석했지만 정작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름이 걸린 화환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4년 고 김일성 주석과 95년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2005년 연형묵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했었습니다.
김 주석과 오 인민무력부장, 최광 인민무력부장 사망 때, "장의 위원회" 명단에 포함됐었지만 이번에는 장의 위원회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군부대 시찰 보도 이후 77일 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 위원장의 하사품과 감사 전달 횟수는 모두 12차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동정보도와 김 위원장의 사진만이 공개될 뿐 공식석상에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지난 28일 숨진 박성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의 장례식이 어제 성대히 치러졌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군 부대 시찰 이후 80일이 다 돼도록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혁명 1세대인 박성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의 장례식.
7.4 남북공동성명의 주역으로 남쪽에 내려와 박정희 대통령을 면담했던 거물답게 "국장"으로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일성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우리 당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인 박성철 동지가 커다란 슬픔 속에 영결하게 됩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영일 총리,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은 참석했지만 정작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름이 걸린 화환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4년 고 김일성 주석과 95년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2005년 연형묵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했었습니다.
김 주석과 오 인민무력부장, 최광 인민무력부장 사망 때, "장의 위원회" 명단에 포함됐었지만 이번에는 장의 위원회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군부대 시찰 보도 이후 77일 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 위원장의 하사품과 감사 전달 횟수는 모두 12차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동정보도와 김 위원장의 사진만이 공개될 뿐 공식석상에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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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박성철 위원 장례식에 김정일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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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31 05:57:34
<앵커 멘트>
지난 28일 숨진 박성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의 장례식이 어제 성대히 치러졌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군 부대 시찰 이후 80일이 다 돼도록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혁명 1세대인 박성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의 장례식.
7.4 남북공동성명의 주역으로 남쪽에 내려와 박정희 대통령을 면담했던 거물답게 "국장"으로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일성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우리 당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인 박성철 동지가 커다란 슬픔 속에 영결하게 됩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영일 총리,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은 참석했지만 정작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름이 걸린 화환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4년 고 김일성 주석과 95년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2005년 연형묵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했었습니다.
김 주석과 오 인민무력부장, 최광 인민무력부장 사망 때, "장의 위원회" 명단에 포함됐었지만 이번에는 장의 위원회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군부대 시찰 보도 이후 77일 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 위원장의 하사품과 감사 전달 횟수는 모두 12차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동정보도와 김 위원장의 사진만이 공개될 뿐 공식석상에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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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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