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드디어 골! ‘시즌 2호’ 폭발
입력 2008.11.03 (05:40)
수정 2008.11.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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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3.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2호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줄데샤쇼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2-1로 앞선 후반 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모나코 입단 후 첫 경기였던 9월14일 로리앙과 정규리그 5라운드(2-0 승)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뒤 컵대회를 포함해 8경기, 50일 만에 터트린 프랑스 리그 통산 2호골이다.
모나코는 3-2로 승리해 박주영의 득점은 팀의 2연승을 이끈 결승골이 됐다.
데뷔전부터 정규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영이 그동안의 골 침묵에 대한 부담을 깨끗이 씻어낸 경기였다.
4-4-2 포메이션에서 알레산드레 리카타와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의 몸놀림은 위협적이었다.
전반 4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알레얀드로 알론소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옆 그물을 맞았다. 박주영은 전반 1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모나코는 전반 20분 요한 몰로의 코너킥에 이은 레안드로 쿠프레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박주영에게 두 차례 결정적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과 26분 알론소의 코너킥에 이은 박주영의 두 차례 헤딩슛을 골키퍼가 모두 쳐냈다.
박주영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모나코는 전반 40분 페헤이라 아드리아누의 도움으로 리카타가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모나코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르아브르의 로이크 네스토르에게 만회골을 내줘 쫓겼다.
하지만 해결사 박주영의 득점포가 곧바로 터졌다. 실점 1분 뒤 알론소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박주영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자칫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값진 골이었다.
모나코는 후반 15분 르아브르의 알라상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2연승을 거뒀다.
박주영은 후반 17분에도 리카타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다시 몸을 던져 잡아내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줄데샤쇼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2-1로 앞선 후반 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모나코 입단 후 첫 경기였던 9월14일 로리앙과 정규리그 5라운드(2-0 승)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뒤 컵대회를 포함해 8경기, 50일 만에 터트린 프랑스 리그 통산 2호골이다.
모나코는 3-2로 승리해 박주영의 득점은 팀의 2연승을 이끈 결승골이 됐다.
데뷔전부터 정규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영이 그동안의 골 침묵에 대한 부담을 깨끗이 씻어낸 경기였다.
4-4-2 포메이션에서 알레산드레 리카타와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의 몸놀림은 위협적이었다.
전반 4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알레얀드로 알론소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옆 그물을 맞았다. 박주영은 전반 1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모나코는 전반 20분 요한 몰로의 코너킥에 이은 레안드로 쿠프레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박주영에게 두 차례 결정적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과 26분 알론소의 코너킥에 이은 박주영의 두 차례 헤딩슛을 골키퍼가 모두 쳐냈다.
박주영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모나코는 전반 40분 페헤이라 아드리아누의 도움으로 리카타가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모나코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르아브르의 로이크 네스토르에게 만회골을 내줘 쫓겼다.
하지만 해결사 박주영의 득점포가 곧바로 터졌다. 실점 1분 뒤 알론소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박주영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자칫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값진 골이었다.
모나코는 후반 15분 르아브르의 알라상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2연승을 거뒀다.
박주영은 후반 17분에도 리카타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다시 몸을 던져 잡아내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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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드디어 골! ‘시즌 2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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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3 05:40:16
- 수정2008-11-03 06:52:31
박주영(23.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2호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줄데샤쇼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2-1로 앞선 후반 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모나코 입단 후 첫 경기였던 9월14일 로리앙과 정규리그 5라운드(2-0 승)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뒤 컵대회를 포함해 8경기, 50일 만에 터트린 프랑스 리그 통산 2호골이다.
모나코는 3-2로 승리해 박주영의 득점은 팀의 2연승을 이끈 결승골이 됐다.
데뷔전부터 정규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영이 그동안의 골 침묵에 대한 부담을 깨끗이 씻어낸 경기였다.
4-4-2 포메이션에서 알레산드레 리카타와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의 몸놀림은 위협적이었다.
전반 4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알레얀드로 알론소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옆 그물을 맞았다. 박주영은 전반 1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모나코는 전반 20분 요한 몰로의 코너킥에 이은 레안드로 쿠프레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박주영에게 두 차례 결정적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과 26분 알론소의 코너킥에 이은 박주영의 두 차례 헤딩슛을 골키퍼가 모두 쳐냈다.
박주영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모나코는 전반 40분 페헤이라 아드리아누의 도움으로 리카타가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모나코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르아브르의 로이크 네스토르에게 만회골을 내줘 쫓겼다.
하지만 해결사 박주영의 득점포가 곧바로 터졌다. 실점 1분 뒤 알론소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박주영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자칫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값진 골이었다.
모나코는 후반 15분 르아브르의 알라상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2연승을 거뒀다.
박주영은 후반 17분에도 리카타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다시 몸을 던져 잡아내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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