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둔화·기업 신용 위험…실물 위기 오나?
입력 2008.11.03 (07:41)
수정 2008.11.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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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행히 지난달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금융 불안이 한 고비를 넘긴듯 합니다만 수출에 기댄 우리 경제는 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금융위기가 한국 등 신흥국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급격한 수출 감소라는 게 세계은행의 진단입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선진국들이 내년에 잘해야 제로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침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스틴 린(세계은행 선임부총재) : "(금융위기로) 투자가 줄고 다음은 소비가 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이 급락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선진국들의 경기 침체로 내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불안과 소비심리 악화 속에 내수도 둔화세가 뚜렷합니다.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늘었고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투기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중소기업들은 신용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21조원 규모의 은행채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것도 금융불안 해소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 내일 정부가 경기종합대책을 내놓고 오는 금요일엔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대책의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다행히 지난달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금융 불안이 한 고비를 넘긴듯 합니다만 수출에 기댄 우리 경제는 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금융위기가 한국 등 신흥국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급격한 수출 감소라는 게 세계은행의 진단입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선진국들이 내년에 잘해야 제로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침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스틴 린(세계은행 선임부총재) : "(금융위기로) 투자가 줄고 다음은 소비가 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이 급락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선진국들의 경기 침체로 내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불안과 소비심리 악화 속에 내수도 둔화세가 뚜렷합니다.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늘었고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투기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중소기업들은 신용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21조원 규모의 은행채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것도 금융불안 해소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 내일 정부가 경기종합대책을 내놓고 오는 금요일엔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대책의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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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행히 지난달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금융 불안이 한 고비를 넘긴듯 합니다만 수출에 기댄 우리 경제는 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금융위기가 한국 등 신흥국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급격한 수출 감소라는 게 세계은행의 진단입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선진국들이 내년에 잘해야 제로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침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스틴 린(세계은행 선임부총재) : "(금융위기로) 투자가 줄고 다음은 소비가 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이 급락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선진국들의 경기 침체로 내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불안과 소비심리 악화 속에 내수도 둔화세가 뚜렷합니다.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늘었고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투기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중소기업들은 신용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21조원 규모의 은행채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것도 금융불안 해소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 내일 정부가 경기종합대책을 내놓고 오는 금요일엔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대책의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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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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