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상대는 물론 쉬운 우승도 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전담 코치 브라이언 오셔(47.캐나다)가 '컵 오브 차이나'(6~9일)를 앞두고 '끝없는 긴장'을 강조했다.
오셔 코치는 4일 오후 선수단 공식 숙소인 중국 베이징 니코 뉴센추리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비중이 떨어진다는 견해도 있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라며 "사라 마이어(스위스)와 안도 미키(일본) 등은 뛰어난 선수들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김연아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한 오셔 코치는 "경쟁자들과 점수 차는 많지만 실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 쉬운 우승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김연아의 상태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않을 것이다. 쇼트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시차와 빙질에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셔 코치가 '컵 오브 차이나'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는 "1차 대회에서 레벨 3을 받았던 스핀을 보완하려고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하지만 모든 요소에서 만점을 받을 수는 없다. 결국 최종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지난 대회의 실수를 보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다이스케(22.일본)는 지난달 말 훈련 중 다친 오른쪽 무릎 때문에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전담 코치 브라이언 오셔(47.캐나다)가 '컵 오브 차이나'(6~9일)를 앞두고 '끝없는 긴장'을 강조했다.
오셔 코치는 4일 오후 선수단 공식 숙소인 중국 베이징 니코 뉴센추리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비중이 떨어진다는 견해도 있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라며 "사라 마이어(스위스)와 안도 미키(일본) 등은 뛰어난 선수들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김연아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한 오셔 코치는 "경쟁자들과 점수 차는 많지만 실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 쉬운 우승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김연아의 상태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않을 것이다. 쇼트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시차와 빙질에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셔 코치가 '컵 오브 차이나'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는 "1차 대회에서 레벨 3을 받았던 스핀을 보완하려고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하지만 모든 요소에서 만점을 받을 수는 없다. 결국 최종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지난 대회의 실수를 보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다이스케(22.일본)는 지난달 말 훈련 중 다친 오른쪽 무릎 때문에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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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셔 코치 “연아 최선, 쉬운 우승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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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4 20:41:47
“쉬운 상대는 물론 쉬운 우승도 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전담 코치 브라이언 오셔(47.캐나다)가 '컵 오브 차이나'(6~9일)를 앞두고 '끝없는 긴장'을 강조했다.
오셔 코치는 4일 오후 선수단 공식 숙소인 중국 베이징 니코 뉴센추리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비중이 떨어진다는 견해도 있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라며 "사라 마이어(스위스)와 안도 미키(일본) 등은 뛰어난 선수들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김연아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한 오셔 코치는 "경쟁자들과 점수 차는 많지만 실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 쉬운 우승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김연아의 상태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않을 것이다. 쇼트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시차와 빙질에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셔 코치가 '컵 오브 차이나'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는 "1차 대회에서 레벨 3을 받았던 스핀을 보완하려고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하지만 모든 요소에서 만점을 받을 수는 없다. 결국 최종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지난 대회의 실수를 보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다이스케(22.일본)는 지난달 말 훈련 중 다친 오른쪽 무릎 때문에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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