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를 위해 뛰는 한인들

입력 2008.11.04 (22:00) 수정 2008.11.04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시 미 대선 소식입니다.
오바마 선거 캠프에는 한인 동포들도 많이 참여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승리할 경우 백악관 입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인 1.5세 김대용 씨, 오바마 캠프에선 라이언 킴으로 불립니다.

'오바마를 위한 동부지역 아시안 연대 회장'을 맡아 격전지로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일부터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일까지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용(오바마 동부지역 아시안 언대 회장) : "열심히 살아왔던 모습, 그리고 이 사람의 성장스토리가 미국 뿐아니라 세계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였거든요."

뉴저지 주에 있는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에디슨, 힐러리의 텃밭인 이곳의 시장인 준 최는 처음부터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준 최(뉴저지 주 에디슨 시 시장) : "아시아에서 살아본 미국 대통령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바마는 어려서 인도네시아에 살았기 때문에 아시아 사람들을 잘 이해합니다."

버지니아 주의 한인 축제, 한켠에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이 한창입니다.

오바마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에나벨 박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녹취> 에나벨 박 : "백악관을 누가 차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부시 대통령이 실정을 했다는 걸 사람들이 알고 있잖아요."

스스로가 소수계인 오바마가 집권할 경우 한인들의 발탁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를 위해 뛰는 한인들
    • 입력 2008-11-04 21:24:01
    • 수정2008-11-04 22:01:33
    뉴스 9
<앵커 멘트> 다시 미 대선 소식입니다. 오바마 선거 캠프에는 한인 동포들도 많이 참여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승리할 경우 백악관 입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인 1.5세 김대용 씨, 오바마 캠프에선 라이언 킴으로 불립니다. '오바마를 위한 동부지역 아시안 연대 회장'을 맡아 격전지로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일부터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일까지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용(오바마 동부지역 아시안 언대 회장) : "열심히 살아왔던 모습, 그리고 이 사람의 성장스토리가 미국 뿐아니라 세계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였거든요." 뉴저지 주에 있는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에디슨, 힐러리의 텃밭인 이곳의 시장인 준 최는 처음부터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준 최(뉴저지 주 에디슨 시 시장) : "아시아에서 살아본 미국 대통령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바마는 어려서 인도네시아에 살았기 때문에 아시아 사람들을 잘 이해합니다." 버지니아 주의 한인 축제, 한켠에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이 한창입니다. 오바마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에나벨 박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녹취> 에나벨 박 : "백악관을 누가 차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부시 대통령이 실정을 했다는 걸 사람들이 알고 있잖아요." 스스로가 소수계인 오바마가 집권할 경우 한인들의 발탁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