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축제!…‘변화와 화합’ 역설

입력 2008.11.05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당선 확정보도 이후 오바마는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당선 축하행사장에 나타나 변화와 화합을 역설했습니다.

축제의 장이 펼쳐진 시카고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대통령을 기다리는 수십만 인파가 시카고 그랜트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기울어져 가는 세계 경제를 살리고, 화합을 이끌 새 인물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CNN이 당선 확정 소식을 보도하자 행사장은 환호성으로 물결쳤습니다.

링컨 대통령을 만들어 낸 도시 시카고.

내일의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정치적 고향에서 등장한 오바마는 먼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당선자

당선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지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흑백 구분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시카고 주민

<인터뷰> 시카고 주민 : "저흰 시카고에서 태어났는데 우리 고향 사람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돼서 너무 좋아요."

행사장 밖은 일찌감치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내일을 얘기하면서 새 대통령 탄생을 미리 축하했습니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 새 역사의 서막을 알리는 축하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단순한 승리의 자축을 뛰어넘어 화합의 한마당을 이끌면서 축제를 마쳤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카고는 축제!…‘변화와 화합’ 역설
    • 입력 2008-11-05 20:53:08
    뉴스 9
<앵커 멘트> 당선 확정보도 이후 오바마는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당선 축하행사장에 나타나 변화와 화합을 역설했습니다. 축제의 장이 펼쳐진 시카고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대통령을 기다리는 수십만 인파가 시카고 그랜트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기울어져 가는 세계 경제를 살리고, 화합을 이끌 새 인물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CNN이 당선 확정 소식을 보도하자 행사장은 환호성으로 물결쳤습니다. 링컨 대통령을 만들어 낸 도시 시카고. 내일의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정치적 고향에서 등장한 오바마는 먼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당선자 당선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지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흑백 구분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시카고 주민 <인터뷰> 시카고 주민 : "저흰 시카고에서 태어났는데 우리 고향 사람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돼서 너무 좋아요." 행사장 밖은 일찌감치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내일을 얘기하면서 새 대통령 탄생을 미리 축하했습니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 새 역사의 서막을 알리는 축하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단순한 승리의 자축을 뛰어넘어 화합의 한마당을 이끌면서 축제를 마쳤습니다. 시카고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