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49연승…기존 기록관리 ‘부실’
입력 2008.11.05 (22:10)
수정 2008.11.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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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농구연맹전에서 중앙대학교가 49연승을 달리며 아마츄어 농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기존 최다로 알려졌던 다른 대학의 49연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승행진 여부의 논란 속에 성균관 대학과 경기에 나선 중앙대학.
중앙대학은 성균관대학을 가볍게 누르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지난 2006년 말부터 무려 49연승, 올 시즌 일부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역대 최다연승 기록입니다.
<인터뷰> 김상준(중앙대 감독) : “주위에서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기쁘다”
한편, 역대 최다 기록으로 알려졌던 타대학의 49연승 기록은 KBS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농구협회 조사를 보면 두 차례 무승부가 연승 횟수에 포함됐습니다.
패전을 기록했던 한 대회 출전기록이 누락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웅(대한농구협회 전무) : “뒤늦게 빠진 것을 알아냈다”
기록 관리 주체인 대한농구협회와 대학 농구연맹이 손을 놓은 것도 논란을 부채질해 왔습니다.
농구계의 부실한 기록 관리가 100주년을 넘어선 한국 농구 역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대학 농구연맹전에서 중앙대학교가 49연승을 달리며 아마츄어 농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기존 최다로 알려졌던 다른 대학의 49연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승행진 여부의 논란 속에 성균관 대학과 경기에 나선 중앙대학.
중앙대학은 성균관대학을 가볍게 누르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지난 2006년 말부터 무려 49연승, 올 시즌 일부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역대 최다연승 기록입니다.
<인터뷰> 김상준(중앙대 감독) : “주위에서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기쁘다”
한편, 역대 최다 기록으로 알려졌던 타대학의 49연승 기록은 KBS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농구협회 조사를 보면 두 차례 무승부가 연승 횟수에 포함됐습니다.
패전을 기록했던 한 대회 출전기록이 누락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웅(대한농구협회 전무) : “뒤늦게 빠진 것을 알아냈다”
기록 관리 주체인 대한농구협회와 대학 농구연맹이 손을 놓은 것도 논란을 부채질해 왔습니다.
농구계의 부실한 기록 관리가 100주년을 넘어선 한국 농구 역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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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49연승…기존 기록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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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5 21:55:06
- 수정2008-11-05 22:30:30
<앵커 멘트>
대학 농구연맹전에서 중앙대학교가 49연승을 달리며 아마츄어 농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기존 최다로 알려졌던 다른 대학의 49연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승행진 여부의 논란 속에 성균관 대학과 경기에 나선 중앙대학.
중앙대학은 성균관대학을 가볍게 누르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지난 2006년 말부터 무려 49연승, 올 시즌 일부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역대 최다연승 기록입니다.
<인터뷰> 김상준(중앙대 감독) : “주위에서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기쁘다”
한편, 역대 최다 기록으로 알려졌던 타대학의 49연승 기록은 KBS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농구협회 조사를 보면 두 차례 무승부가 연승 횟수에 포함됐습니다.
패전을 기록했던 한 대회 출전기록이 누락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웅(대한농구협회 전무) : “뒤늦게 빠진 것을 알아냈다”
기록 관리 주체인 대한농구협회와 대학 농구연맹이 손을 놓은 것도 논란을 부채질해 왔습니다.
농구계의 부실한 기록 관리가 100주년을 넘어선 한국 농구 역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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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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