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루 금융시장은 오전에 출렁거리다 오후들어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오전에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불안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 등의 개입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3.87%) 오른 1,134.49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13.58포인트(4.35%) 오른 325.54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0.25%포인트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에 1,038선까지 내려가는 폭락 양상을 보였다.
그러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22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의 장중 변동폭이 매우 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으로, 무엇보다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0원 하락한 1,328.80원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은 34.20원 급등한 1,3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동안 1,357.00∼1,369.00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주가 급등 소식에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현물환 거래량이 30억 달러대에 머무르면서 소규모 매수와 매도에도 환율이 급등락하는 양상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인식으로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전날보다 0.17%포인트 상승한 연 4.72%를 기록했다.
오전에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불안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 등의 개입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3.87%) 오른 1,134.49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13.58포인트(4.35%) 오른 325.54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0.25%포인트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에 1,038선까지 내려가는 폭락 양상을 보였다.
그러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22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의 장중 변동폭이 매우 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으로, 무엇보다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0원 하락한 1,328.80원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은 34.20원 급등한 1,3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동안 1,357.00∼1,369.00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주가 급등 소식에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현물환 거래량이 30억 달러대에 머무르면서 소규모 매수와 매도에도 환율이 급등락하는 양상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인식으로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전날보다 0.17%포인트 상승한 연 4.72%를 기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롤러코스터’ 금융시장 진정세 마감
-
- 입력 2008-11-07 17:49:22
7일 하루 금융시장은 오전에 출렁거리다 오후들어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오전에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불안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 등의 개입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3.87%) 오른 1,134.49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13.58포인트(4.35%) 오른 325.54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0.25%포인트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에 1,038선까지 내려가는 폭락 양상을 보였다.
그러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22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의 장중 변동폭이 매우 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으로, 무엇보다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0원 하락한 1,328.80원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은 34.20원 급등한 1,3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동안 1,357.00∼1,369.00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주가 급등 소식에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현물환 거래량이 30억 달러대에 머무르면서 소규모 매수와 매도에도 환율이 급등락하는 양상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인식으로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전날보다 0.17%포인트 상승한 연 4.72%를 기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