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조세희 작가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이 올해로 출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기념 낭독회가 열렸는데요.
정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70년대 도시 빈민층의 소외된 삶과 어두운 현실을 그린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영화와 연극, TV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지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78년 출간된 소설은 지난 2005년 2백쇄를 돌파하며 지금까지 백만 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난쏘공' 출간 30주년을 맞아 후배 문인들과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조재현(영화배우) :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좀처럼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작가에게는 기념문집이 헌정됐습니다.
<인터뷰> 권성우(문학평론가) : "난장이를 비정규직 노동자나 시간강사로 바꿔도 충분한 설득력과 현실 설명력이 있을 만큼..."
'난쏘공'의 성공은 모두 시대 상황 덕분이었다는 말로 30주년의 소회를 밝힌 노작가.
<인터뷰> 조세희(소설가) : "이렇게 읽힐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사회의 어떤 상황이 읽게 했는지..."
꼭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며 집필을 중단했던 '하얀 저고리'의 발간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조세희 작가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이 올해로 출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기념 낭독회가 열렸는데요.
정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70년대 도시 빈민층의 소외된 삶과 어두운 현실을 그린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영화와 연극, TV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지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78년 출간된 소설은 지난 2005년 2백쇄를 돌파하며 지금까지 백만 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난쏘공' 출간 30주년을 맞아 후배 문인들과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조재현(영화배우) :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좀처럼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작가에게는 기념문집이 헌정됐습니다.
<인터뷰> 권성우(문학평론가) : "난장이를 비정규직 노동자나 시간강사로 바꿔도 충분한 설득력과 현실 설명력이 있을 만큼..."
'난쏘공'의 성공은 모두 시대 상황 덕분이었다는 말로 30주년의 소회를 밝힌 노작가.
<인터뷰> 조세희(소설가) : "이렇게 읽힐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사회의 어떤 상황이 읽게 했는지..."
꼭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며 집필을 중단했던 '하얀 저고리'의 발간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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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쏘공’ 출간 30주년
-
- 입력 2008-11-14 21:31:24
![](/newsimage2/200811/20081114/1669655.jpg)
<앵커 멘트>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조세희 작가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이 올해로 출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기념 낭독회가 열렸는데요.
정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70년대 도시 빈민층의 소외된 삶과 어두운 현실을 그린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영화와 연극, TV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지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78년 출간된 소설은 지난 2005년 2백쇄를 돌파하며 지금까지 백만 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난쏘공' 출간 30주년을 맞아 후배 문인들과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조재현(영화배우) :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좀처럼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작가에게는 기념문집이 헌정됐습니다.
<인터뷰> 권성우(문학평론가) : "난장이를 비정규직 노동자나 시간강사로 바꿔도 충분한 설득력과 현실 설명력이 있을 만큼..."
'난쏘공'의 성공은 모두 시대 상황 덕분이었다는 말로 30주년의 소회를 밝힌 노작가.
<인터뷰> 조세희(소설가) : "이렇게 읽힐 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사회의 어떤 상황이 읽게 했는지..."
꼭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며 집필을 중단했던 '하얀 저고리'의 발간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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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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