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의 땅' 카타르에 사는 한국 동포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7회 연속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 꿈을 안고 중동 원정길에 나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15일 오전(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사드 스타디움.
관중 1만여명을 수용하는 축구 전용구장인 이 경기장에는 현지 교민 200여명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소속의 현지 직원 등 총 1천여명이 찾아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모의고사인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르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슬람 휴일인 금요일인 데도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반납하고 경기장을 찾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을 격려한 것.
카타르는 본부석 스탠드를 채우고 대형 확성기와 손뼉을 이용해 응원전을 펼쳤지만 `소수 정예'임에도 붉은색 옷을 맞춰 입고 꽹과리와 막대풍선으로 체계적인 응원하는 교민들의 열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응원단은 우리 선수들이 슈팅을 날릴 때마다 힘찬 박수를 보냈고 전반 6분 이청용(서울)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에 성공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러나 한국이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들어 카타르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끝내 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자 탄성이 흘러나왔다.
15일 오전(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사드 스타디움.
관중 1만여명을 수용하는 축구 전용구장인 이 경기장에는 현지 교민 200여명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소속의 현지 직원 등 총 1천여명이 찾아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모의고사인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르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슬람 휴일인 금요일인 데도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반납하고 경기장을 찾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을 격려한 것.
카타르는 본부석 스탠드를 채우고 대형 확성기와 손뼉을 이용해 응원전을 펼쳤지만 `소수 정예'임에도 붉은색 옷을 맞춰 입고 꽹과리와 막대풍선으로 체계적인 응원하는 교민들의 열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응원단은 우리 선수들이 슈팅을 날릴 때마다 힘찬 박수를 보냈고 전반 6분 이청용(서울)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에 성공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러나 한국이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들어 카타르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끝내 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자 탄성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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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교민 응원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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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15 07:10:08
`열사의 땅' 카타르에 사는 한국 동포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7회 연속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 꿈을 안고 중동 원정길에 나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15일 오전(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사드 스타디움.
관중 1만여명을 수용하는 축구 전용구장인 이 경기장에는 현지 교민 200여명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소속의 현지 직원 등 총 1천여명이 찾아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모의고사인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르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슬람 휴일인 금요일인 데도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반납하고 경기장을 찾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을 격려한 것.
카타르는 본부석 스탠드를 채우고 대형 확성기와 손뼉을 이용해 응원전을 펼쳤지만 `소수 정예'임에도 붉은색 옷을 맞춰 입고 꽹과리와 막대풍선으로 체계적인 응원하는 교민들의 열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응원단은 우리 선수들이 슈팅을 날릴 때마다 힘찬 박수를 보냈고 전반 6분 이청용(서울)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에 성공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러나 한국이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들어 카타르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끝내 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자 탄성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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