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관 체육행사 ‘긴급 호송’ 차량 동원 논란

입력 2008.11.15 (16:34) 수정 2008.11.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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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기관 체육행사 ‘긴급 호송’ 차량 동원 논란 <b><font size=2>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font></b>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기관이 피의자 호송목적의 관용차량을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직원 수송용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1개 구치소 및 교도소 축구동호회는 15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5개 구치소와 교도소는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버스(42인승 5대)를 직원들의 수송용으로 동원했는가 하면 `긴급호송'이라고 적힌 호송차량들을 경기장 인근 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교도소 등 나머지 6개 구치소 및 교도소 직원들은 개인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은 "일반 관용차도 목적 이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피의자를 호송하는 특수차량을 직장 동호인 축구경기 행사에 이용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동호회 행사라면 개인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다. 축구대회를 주선한 춘천교도소 측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직장 동호인 행사의 경우 소속 기관의 결재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시켰으나 미리 주차가능 여부를 춘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해명했다.
서울교정청, ‘긴급 호송’ 車 자체 체육행사 동원 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서울교정청, ‘긴급 호송’ 車 자체 체육행사 동원 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기관이 피의자 호송목적의 관용차량을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직원 수송용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1개 구치소 및 교도소 축구동호회는 15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5개 구치소와 교도소는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버스(42인승 5대)를 직원들의 수송용으로 동원했는가 하면 `긴급호송'이라고 적힌 호송차량들을 경기장 인근 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교도소 등 나머지 6개 구치소 및 교도소 직원들은 개인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은 "일반 관용차도 목적 이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피의자를 호송하는 특수차량을 직장 동호인 축구경기 행사에 이용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동호회 행사라면 개인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다.
축구대회를 주선한 춘천교도소 측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직장 동호인 행사의 경우 소속 기관의 결재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시켰으나 미리 주차가능 여부를 춘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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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1-15 16: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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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size=2>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font></b>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기관이 피의자 호송목적의 관용차량을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직원 수송용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1개 구치소 및 교도소 축구동호회는 15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5개 구치소와 교도소는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버스(42인승 5대)를 직원들의 수송용으로 동원했는가 하면 `긴급호송'이라고 적힌 호송차량들을 경기장 인근 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교도소 등 나머지 6개 구치소 및 교도소 직원들은 개인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은 "일반 관용차도 목적 이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피의자를 호송하는 특수차량을 직장 동호인 축구경기 행사에 이용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동호회 행사라면 개인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다. 축구대회를 주선한 춘천교도소 측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직장 동호인 행사의 경우 소속 기관의 결재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시켰으나 미리 주차가능 여부를 춘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해명했다.

<b><font size=2>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font></b>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기관이 피의자 호송목적의 관용차량을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직원 수송용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1개 구치소 및 교도소 축구동호회는 15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5개 구치소와 교도소는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버스(42인승 5대)를 직원들의 수송용으로 동원했는가 하면 `긴급호송'이라고 적힌 호송차량들을 경기장 인근 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교도소 등 나머지 6개 구치소 및 교도소 직원들은 개인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은 "일반 관용차도 목적 이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피의자를 호송하는 특수차량을 직장 동호인 축구경기 행사에 이용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동호회 행사라면 개인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다. 축구대회를 주선한 춘천교도소 측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직장 동호인 행사의 경우 소속 기관의 결재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시켰으나 미리 주차가능 여부를 춘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해명했다.

<b><font size=2>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font></b>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기관이 피의자 호송목적의 관용차량을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직원 수송용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1개 구치소 및 교도소 축구동호회는 15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5개 구치소와 교도소는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버스(42인승 5대)를 직원들의 수송용으로 동원했는가 하면 `긴급호송'이라고 적힌 호송차량들을 경기장 인근 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교도소 등 나머지 6개 구치소 및 교도소 직원들은 개인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은 "일반 관용차도 목적 이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피의자를 호송하는 특수차량을 직장 동호인 축구경기 행사에 이용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동호회 행사라면 개인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다. 축구대회를 주선한 춘천교도소 측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직장 동호인 행사의 경우 소속 기관의 결재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시켰으나 미리 주차가능 여부를 춘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해명했다.

15일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5개 교도소 및 구치소의 긴급호송 차량들이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가 열리는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옆 도로에 주차해 있다. 일부 시민은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차량을 직원 수송용으로 동원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기관이 피의자 호송목적의 관용차량을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직원 수송용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1개 구치소 및 교도소 축구동호회는 15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기관 연합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5개 구치소와 교도소는 피의자를 호송하는데 사용하는 관용버스(42인승 5대)를 직원들의 수송용으로 동원했는가 하면 `긴급호송'이라고 적힌 호송차량들을 경기장 인근 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춘천교도소 등 나머지 6개 구치소 및 교도소 직원들은 개인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은 "일반 관용차도 목적 이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피의자를 호송하는 특수차량을 직장 동호인 축구경기 행사에 이용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동호회 행사라면 개인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다. 축구대회를 주선한 춘천교도소 측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직장 동호인 행사의 경우 소속 기관의 결재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며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시켰으나 미리 주차가능 여부를 춘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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