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밤새가며 편의점을 지키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사장 친구라고 속여 돈을 받아 달아나는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 편의점, 말쑥한 차림의 남자가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에게 말을 겁니다.
이 남자가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주자 아르바이트생이 순순히 돈을 꺼내주고있습니다.
이 남자는 돈을 들고 유유히 편의점을 떠납니다.
<인터뷰> 김정호(대학생) : "사장님이랑 친분이 있다고 첨에 들어와서 전에도 빌려본 적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래서 제가 속아서 60만원을 집어줬죠."
그러나 확인 결과 사장 친구라는 말도 이름과 연락처도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돈가방이 든 차가 압류돼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은 겁니다.
이런 심야 편의점 상대 사기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 넘으며, 인근의 편의점 2곳이 5분 간격으로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찍은 용의자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자 같은 사람에게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진일(대학생) : "이 사람 맞아요.제가 인터넷에 이 사람한테 사기당했다고 글 올리니깐 다른 사람들도 이 사람 맞다고 쪽지오고"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28살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밤새가며 편의점을 지키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사장 친구라고 속여 돈을 받아 달아나는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 편의점, 말쑥한 차림의 남자가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에게 말을 겁니다.
이 남자가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주자 아르바이트생이 순순히 돈을 꺼내주고있습니다.
이 남자는 돈을 들고 유유히 편의점을 떠납니다.
<인터뷰> 김정호(대학생) : "사장님이랑 친분이 있다고 첨에 들어와서 전에도 빌려본 적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래서 제가 속아서 60만원을 집어줬죠."
그러나 확인 결과 사장 친구라는 말도 이름과 연락처도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돈가방이 든 차가 압류돼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은 겁니다.
이런 심야 편의점 상대 사기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 넘으며, 인근의 편의점 2곳이 5분 간격으로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찍은 용의자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자 같은 사람에게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진일(대학생) : "이 사람 맞아요.제가 인터넷에 이 사람한테 사기당했다고 글 올리니깐 다른 사람들도 이 사람 맞다고 쪽지오고"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28살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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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알바’ 상대로 사기 범죄 기승
-
- 입력 2008-11-17 21:13:43
![](/newsimage2/200811/20081117/1670937.jpg)
<앵커 멘트>
밤새가며 편의점을 지키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사장 친구라고 속여 돈을 받아 달아나는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 편의점, 말쑥한 차림의 남자가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에게 말을 겁니다.
이 남자가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주자 아르바이트생이 순순히 돈을 꺼내주고있습니다.
이 남자는 돈을 들고 유유히 편의점을 떠납니다.
<인터뷰> 김정호(대학생) : "사장님이랑 친분이 있다고 첨에 들어와서 전에도 빌려본 적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래서 제가 속아서 60만원을 집어줬죠."
그러나 확인 결과 사장 친구라는 말도 이름과 연락처도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돈가방이 든 차가 압류돼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은 겁니다.
이런 심야 편의점 상대 사기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것만 10건이 넘으며, 인근의 편의점 2곳이 5분 간격으로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찍은 용의자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자 같은 사람에게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진일(대학생) : "이 사람 맞아요.제가 인터넷에 이 사람한테 사기당했다고 글 올리니깐 다른 사람들도 이 사람 맞다고 쪽지오고"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28살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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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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