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성큼’…서민들 “월동 채비 바쁘다!”

입력 2008.11.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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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서민들은 월동 채비로 분주했습니다.

강원지역 스키장들도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이 넘도록 서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던 '연탄 아저씨'에게 오늘은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진데다 기름값까지 뛰면서 연탄을 쓰는 가정도 부쩍 늘어서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4배가 넘는 6백 장을 실어 날랐습니다.

<인터뷰> 이충웅(연탄배달업) :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달전화가 많이 늘어났어요. 진짜 엄청 밀려들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에는 어느새 겨울 한철을 지필 장작불이 등장했습니다.

상인들은 겨울손님 맞을 준비를 일치감치 끝냈습니다.

노태영 얼마전까지만해도 가을옷이 걸려있던 이곳에는 이제 두터운 방한복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솟는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절전형 전열기매장이 인기 폭발입니다.

<인터뷰> 김순희 : " 확실히 예년보다 많이 찾으시는 데 저렴한 모델이 많이 나가고 집 평수에 맞는 실속형이 많이 나간다."

겨울추위를 애타게 기다렸던 스키장들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강원도의 날씨가 반갑기 그만입니다.

오늘 강원도에서는 모두 4곳의 스키장이 새하얀 세상을 만들어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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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성큼’…서민들 “월동 채비 바쁘다!”
    • 입력 2008-11-18 2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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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서민들은 월동 채비로 분주했습니다. 강원지역 스키장들도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이 넘도록 서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던 '연탄 아저씨'에게 오늘은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진데다 기름값까지 뛰면서 연탄을 쓰는 가정도 부쩍 늘어서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4배가 넘는 6백 장을 실어 날랐습니다. <인터뷰> 이충웅(연탄배달업) :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달전화가 많이 늘어났어요. 진짜 엄청 밀려들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에는 어느새 겨울 한철을 지필 장작불이 등장했습니다. 상인들은 겨울손님 맞을 준비를 일치감치 끝냈습니다. 노태영 얼마전까지만해도 가을옷이 걸려있던 이곳에는 이제 두터운 방한복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솟는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절전형 전열기매장이 인기 폭발입니다. <인터뷰> 김순희 : " 확실히 예년보다 많이 찾으시는 데 저렴한 모델이 많이 나가고 집 평수에 맞는 실속형이 많이 나간다." 겨울추위를 애타게 기다렸던 스키장들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강원도의 날씨가 반갑기 그만입니다. 오늘 강원도에서는 모두 4곳의 스키장이 새하얀 세상을 만들어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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