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들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온 전문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운전자들 본인의 과실때문에 꼼짝없이 당했다고 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턴 금지 구역,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으로 유턴합니다.
신호를 어기거나 유턴을 할 수 없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는 차량들이 오토바이 전문 보험 사기단의 가장 손쉬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차량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불법 유턴하는 즉시 오토바이로 달려 들어 옆문을 살짝 들이받고 쓰러지는 겁니다.
<녹취>장○○(보험 사기 피해자) : "오토바이가 저기 떨어져있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벌떡 일어나요 또 오토바이 탄 사람이. 이거 완전히 내가 당했다."
일방 통행길도 사기단의 선호 장소였습니다.
역주행 차량이 도로에 들어서면 일부러 들이받은 뒤 보험금을 요구하는 겁니다.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본인 과실이 있기 때문에 사기단이 꾀병을 부려도 꼼짝없이 병원비를 물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문영훈(혜화 경찰서 지능팀장) : "과장된 표현으로 죽겠다고 막 해가지고 그럼 동료들이 옆에서 119 신고해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방법으로 피해를 과장하죠."
경찰은 4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일부러 오토바이 사고를 낸뒤 3억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34살 양 모씨를 구속하고 29살 권 모씨 등 89명을 불구속 수사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들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온 전문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운전자들 본인의 과실때문에 꼼짝없이 당했다고 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턴 금지 구역,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으로 유턴합니다.
신호를 어기거나 유턴을 할 수 없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는 차량들이 오토바이 전문 보험 사기단의 가장 손쉬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차량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불법 유턴하는 즉시 오토바이로 달려 들어 옆문을 살짝 들이받고 쓰러지는 겁니다.
<녹취>장○○(보험 사기 피해자) : "오토바이가 저기 떨어져있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벌떡 일어나요 또 오토바이 탄 사람이. 이거 완전히 내가 당했다."
일방 통행길도 사기단의 선호 장소였습니다.
역주행 차량이 도로에 들어서면 일부러 들이받은 뒤 보험금을 요구하는 겁니다.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본인 과실이 있기 때문에 사기단이 꾀병을 부려도 꼼짝없이 병원비를 물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문영훈(혜화 경찰서 지능팀장) : "과장된 표현으로 죽겠다고 막 해가지고 그럼 동료들이 옆에서 119 신고해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방법으로 피해를 과장하죠."
경찰은 4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일부러 오토바이 사고를 낸뒤 3억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34살 양 모씨를 구속하고 29살 권 모씨 등 89명을 불구속 수사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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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유턴 차량’ 사고 유발 보험 사기
-
- 입력 2008-11-18 21:17:24
![](/newsimage2/200811/20081118/1671646.jpg)
<앵커 멘트>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들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온 전문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운전자들 본인의 과실때문에 꼼짝없이 당했다고 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턴 금지 구역,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으로 유턴합니다.
신호를 어기거나 유턴을 할 수 없는 곳에서 방향을 바꾸는 차량들이 오토바이 전문 보험 사기단의 가장 손쉬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차량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불법 유턴하는 즉시 오토바이로 달려 들어 옆문을 살짝 들이받고 쓰러지는 겁니다.
<녹취>장○○(보험 사기 피해자) : "오토바이가 저기 떨어져있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벌떡 일어나요 또 오토바이 탄 사람이. 이거 완전히 내가 당했다."
일방 통행길도 사기단의 선호 장소였습니다.
역주행 차량이 도로에 들어서면 일부러 들이받은 뒤 보험금을 요구하는 겁니다.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본인 과실이 있기 때문에 사기단이 꾀병을 부려도 꼼짝없이 병원비를 물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문영훈(혜화 경찰서 지능팀장) : "과장된 표현으로 죽겠다고 막 해가지고 그럼 동료들이 옆에서 119 신고해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방법으로 피해를 과장하죠."
경찰은 4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일부러 오토바이 사고를 낸뒤 3억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34살 양 모씨를 구속하고 29살 권 모씨 등 89명을 불구속 수사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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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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