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호나우두, 온정 담은 축구대결

입력 2008.11.18 (22:04) 수정 2008.11.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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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 이후 그라운드를 떠났던 지네딘 지단이 빈곤퇴치를 위한 자선경기에 출전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상대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였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원한 중원의 사령관 지단이 어린이와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옵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호나우두도 환한 미소로 함께 섰습니다.

뜻 깊은 일을 위해 뭉친 두 스타에게 뜨거운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지단은 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었습니다.

전반 3분 감각적인 힐 패스로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호나우두도 기막힌 로빙 패스로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단은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빠른 침투와 정확한 슈팅은 마치 전성기를 연상시켰습니다.

호나우두는 전반 20분경 브라질의 여자축구황제 마르타와 교체됐고, 지단은 후반 15분까지 뛰며 부드러운 볼 터치와 자유자재인 패스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11골이 오고 간 경기에서 호나우두의 친구들이 지단의 친구들을 6대 5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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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단-호나우두, 온정 담은 축구대결
    • 입력 2008-11-18 21:40:55
    • 수정2008-11-18 2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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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 이후 그라운드를 떠났던 지네딘 지단이 빈곤퇴치를 위한 자선경기에 출전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상대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였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원한 중원의 사령관 지단이 어린이와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옵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호나우두도 환한 미소로 함께 섰습니다. 뜻 깊은 일을 위해 뭉친 두 스타에게 뜨거운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지단은 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었습니다. 전반 3분 감각적인 힐 패스로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호나우두도 기막힌 로빙 패스로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단은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빠른 침투와 정확한 슈팅은 마치 전성기를 연상시켰습니다. 호나우두는 전반 20분경 브라질의 여자축구황제 마르타와 교체됐고, 지단은 후반 15분까지 뛰며 부드러운 볼 터치와 자유자재인 패스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11골이 오고 간 경기에서 호나우두의 친구들이 지단의 친구들을 6대 5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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