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감독 데뷔전 “운명적 만남”

입력 2008.11.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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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일, 마라도나 감독 데뷔전이, 일명 신의 손 사건으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데뷔전 상대인 스코틀랜드 코치가 22년 전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했던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은 아직까지도 축구팬의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후 22년,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강한 의욕을 보이는 마라도나의, 첫번째 상대인 스코틀랜드 수석 코치가 공교롭게도 당시 피해자인 잉글랜드의 테리 부처입니다.

부처는 마라도나가 뛰어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하면서도 아픔을 씻지 못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테리 부처 코치 : "월드컵 8강 탈락을 안긴 마라도나를 용서할 수 없지만 22년 전 일입니다."

현란한 몸놀림과 스피드를 과시하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

다음달 6일 델라 호야와의 일명 드림 매치를 앞두고 오만할 정도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파퀴아오(선수) : "내가 호야보다 젊고, 훨씬 더 빠릅니다. 이길 자신있습니다."

정확한 석점포를 터트리는 키릴렌코, 이어 공룡 오닐의 슈팅까지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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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감독 데뷔전 “운명적 만남”
    • 입력 2008-11-18 21:44:1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20일, 마라도나 감독 데뷔전이, 일명 신의 손 사건으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데뷔전 상대인 스코틀랜드 코치가 22년 전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했던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은 아직까지도 축구팬의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후 22년,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강한 의욕을 보이는 마라도나의, 첫번째 상대인 스코틀랜드 수석 코치가 공교롭게도 당시 피해자인 잉글랜드의 테리 부처입니다. 부처는 마라도나가 뛰어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하면서도 아픔을 씻지 못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테리 부처 코치 : "월드컵 8강 탈락을 안긴 마라도나를 용서할 수 없지만 22년 전 일입니다." 현란한 몸놀림과 스피드를 과시하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 다음달 6일 델라 호야와의 일명 드림 매치를 앞두고 오만할 정도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파퀴아오(선수) : "내가 호야보다 젊고, 훨씬 더 빠릅니다. 이길 자신있습니다." 정확한 석점포를 터트리는 키릴렌코, 이어 공룡 오닐의 슈팅까지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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