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팀도 접근’ 장원삼 파문 진실은?

입력 2008.11.20 (00:46) 수정 2008.11.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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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으로 현금 트레이드된 히어로즈 장원삼 문제를 놓고 구단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중재에 나섰던 KBO가 중재에 실패해,오늘로 또다시 결정을 미뤘습니다.

그러나,히어로즈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해 왔다고 밝혀, 파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도 6개 구단은 삼성과 히어로즈가 KBO 이사회의 사전 합의를 어겼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중재에 나섰다 조정력을 잃은 KBO는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늘로 최종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각 구단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있는 히어로즈의 이장석 대표는,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도 이번과 비슷한 형식의 선수 트레이드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을 위해 트레이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장석(히어로즈 대표) : “다수의 구단들이 시즌중에 저희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해왔지만, 저희쪽에서 오히려 시즌뒤에 보자고 했다”

그러나, 이 대표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다른 구단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히어로즈가 먼저 현금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는 구단도 있어, 파문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김조호(기아 단장) : “히어로즈에서 먼저 돈 주고 (선수를)사가라 그런 제의는 있었는데 히어로즈한테 (먼저) 돈 얼마 줄테니 선수 달라 그런 제의를 한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오후 각 팀의 운명이 걸린 KBO의 최종 판단이 내려집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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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 팀도 접근’ 장원삼 파문 진실은?
    • 입력 2008-11-20 00:20:51
    • 수정2008-11-20 0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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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으로 현금 트레이드된 히어로즈 장원삼 문제를 놓고 구단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중재에 나섰던 KBO가 중재에 실패해,오늘로 또다시 결정을 미뤘습니다. 그러나,히어로즈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해 왔다고 밝혀, 파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도 6개 구단은 삼성과 히어로즈가 KBO 이사회의 사전 합의를 어겼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중재에 나섰다 조정력을 잃은 KBO는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늘로 최종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각 구단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있는 히어로즈의 이장석 대표는,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도 이번과 비슷한 형식의 선수 트레이드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을 위해 트레이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장석(히어로즈 대표) : “다수의 구단들이 시즌중에 저희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해왔지만, 저희쪽에서 오히려 시즌뒤에 보자고 했다” 그러나, 이 대표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다른 구단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히어로즈가 먼저 현금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는 구단도 있어, 파문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김조호(기아 단장) : “히어로즈에서 먼저 돈 주고 (선수를)사가라 그런 제의는 있었는데 히어로즈한테 (먼저) 돈 얼마 줄테니 선수 달라 그런 제의를 한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오후 각 팀의 운명이 걸린 KBO의 최종 판단이 내려집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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