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대0 완파 ‘19년 징크스 깼다’

입력 2008.11.20 (07:19) 수정 2008.11.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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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전 19년 무승 징크스를 깨고 월드컵 최종 예선 2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이근호는 선제 결승골로 해결사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전 징크스를 깬 건 이근호의 선제 결승골이었습니다.

후반 32분, 박지성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아랍에미리트전에 이어 최종 예선 두 경기 연속 골입니다.

종료 직전에는 박주영의 추가골로 사우디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자랑스럽다."

우리 대표팀으로선 후반 13분, 사우디의 골잡이 하자지가 퇴장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사우디전 승리는 지난 89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 승리 이후 19년 만입니다.

최종 예선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중동 원정, 그것도 최대 난적 사우디전 승리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대표팀은 내년 2월 이란과 원정 4차전을 치릅니다.

같은 조의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 1대 1로 비겨 2위에 자리했습니다.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A조의 호주는 바레인을 1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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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전 19년 무승 징크스를 깨고 월드컵 최종 예선 2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이근호는 선제 결승골로 해결사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전 징크스를 깬 건 이근호의 선제 결승골이었습니다. 후반 32분, 박지성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아랍에미리트전에 이어 최종 예선 두 경기 연속 골입니다. 종료 직전에는 박주영의 추가골로 사우디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자랑스럽다." 우리 대표팀으로선 후반 13분, 사우디의 골잡이 하자지가 퇴장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사우디전 승리는 지난 89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 승리 이후 19년 만입니다. 최종 예선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중동 원정, 그것도 최대 난적 사우디전 승리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대표팀은 내년 2월 이란과 원정 4차전을 치릅니다. 같은 조의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 1대 1로 비겨 2위에 자리했습니다.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A조의 호주는 바레인을 1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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