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신의 줄기세포로 장기를 배양해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성공적으로 다시 자신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이뤄졌습니다.
이른바 '맞춤형 장기'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됩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줄기세포 배양 장기 이식 수술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대상은 폐결핵 후유증으로 한쪽 기관지가 막혀 버린 스페인의 한 30대 여성, 영국과 스페인,이탈리아의 다국적 의료진은 먼저, 죽은 사람의 기관지를 떼어낸 뒤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세포를 모두 제거, 뼈대만 남겼습니다.
여기에다 환자의 골수에서 빼낸 줄기세포와 기관지 세포를 섞어 넣었고, 이 줄기세포가 기관지 세포로 성장, 새로운 기관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강력한 면역억제제도 없이 환자의 몸에 이식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숨쉬기도 힘들던 이 여성은 지금은 춤까지 출 정도입니다.
<인터뷰> 클라우디아 카스틸로(이식환자)
척수 등 손상된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식한 적은 있지만, 아예 줄기세포로 장기를 만들어 이식에 성공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앞으로 20년 뒤엔 심장 등 대부분의 장기를 이같은 줄기세포 배양법으로 이식하는 이른바 '맞춤형 자가 장기 이식'이 보편화될 것으로 유럽 의학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자신의 줄기세포로 장기를 배양해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성공적으로 다시 자신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이뤄졌습니다.
이른바 '맞춤형 장기'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됩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줄기세포 배양 장기 이식 수술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대상은 폐결핵 후유증으로 한쪽 기관지가 막혀 버린 스페인의 한 30대 여성, 영국과 스페인,이탈리아의 다국적 의료진은 먼저, 죽은 사람의 기관지를 떼어낸 뒤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세포를 모두 제거, 뼈대만 남겼습니다.
여기에다 환자의 골수에서 빼낸 줄기세포와 기관지 세포를 섞어 넣었고, 이 줄기세포가 기관지 세포로 성장, 새로운 기관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강력한 면역억제제도 없이 환자의 몸에 이식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숨쉬기도 힘들던 이 여성은 지금은 춤까지 출 정도입니다.
<인터뷰> 클라우디아 카스틸로(이식환자)
척수 등 손상된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식한 적은 있지만, 아예 줄기세포로 장기를 만들어 이식에 성공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앞으로 20년 뒤엔 심장 등 대부분의 장기를 이같은 줄기세포 배양법으로 이식하는 이른바 '맞춤형 자가 장기 이식'이 보편화될 것으로 유럽 의학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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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서 ‘맞춤형 장기’ 자가 이식 성공
-
- 입력 2008-11-20 06:56:49
![](/newsimage2/200811/20081120/1672610.jpg)
<앵커 멘트>
자신의 줄기세포로 장기를 배양해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성공적으로 다시 자신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이뤄졌습니다.
이른바 '맞춤형 장기'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됩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줄기세포 배양 장기 이식 수술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대상은 폐결핵 후유증으로 한쪽 기관지가 막혀 버린 스페인의 한 30대 여성, 영국과 스페인,이탈리아의 다국적 의료진은 먼저, 죽은 사람의 기관지를 떼어낸 뒤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세포를 모두 제거, 뼈대만 남겼습니다.
여기에다 환자의 골수에서 빼낸 줄기세포와 기관지 세포를 섞어 넣었고, 이 줄기세포가 기관지 세포로 성장, 새로운 기관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강력한 면역억제제도 없이 환자의 몸에 이식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숨쉬기도 힘들던 이 여성은 지금은 춤까지 출 정도입니다.
<인터뷰> 클라우디아 카스틸로(이식환자)
척수 등 손상된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식한 적은 있지만, 아예 줄기세포로 장기를 만들어 이식에 성공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앞으로 20년 뒤엔 심장 등 대부분의 장기를 이같은 줄기세포 배양법으로 이식하는 이른바 '맞춤형 자가 장기 이식'이 보편화될 것으로 유럽 의학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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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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