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부의장 “디플레 걱정 커졌다”

입력 2008.11.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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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서 경기침체 최악의 시나리오인 디플레이션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부의장이 "디플레 걱정이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콘 부의장은 워싱턴 케이토 연구소에서 연설한 뒤 미국의 디플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4-5개월 전에 비해서 디플레 위험이 커졌음을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콘은 디플레와 관련해 "지난 90년대 일본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디플레에 빠져들지 않도록 필요하면 FRB가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 타임스는 콘 부의장이 이례적으로 공석에서 디플레를 우려했음을 지적하면서 FRB가 디플레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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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B 부의장 “디플레 걱정 커졌다”
    • 입력 2008-11-20 08:53:34
    국제
미국과 유럽에서 경기침체 최악의 시나리오인 디플레이션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부의장이 "디플레 걱정이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콘 부의장은 워싱턴 케이토 연구소에서 연설한 뒤 미국의 디플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4-5개월 전에 비해서 디플레 위험이 커졌음을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콘은 디플레와 관련해 "지난 90년대 일본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디플레에 빠져들지 않도록 필요하면 FRB가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 타임스는 콘 부의장이 이례적으로 공석에서 디플레를 우려했음을 지적하면서 FRB가 디플레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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