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도전’ 이배영, 페어플레이상

입력 2008.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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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불굴의 투혼을 보였던 역도의 이배영이 최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준 주인공에 뽑혔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배영은 끝내 바벨을 놓치 않았습니다.

근육 경련도 무거운 바벨도 이배영의 투혼만은 막지 못했습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는 이배영의 아름다운 모습은 세계인들을 감동시켰고 올해 페어플레이로 수상자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배영 : “어떤 선수라도 포기라는 단어보다는 도전이라는 의미를 먼저 되새겼을 겁니다”

귀화 1년 만에 태극 마크를 달고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탁구의 당예서 선수.

그녀의 탁구에 대한 열정은 중국인들의 거센 비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당예서 : “저는 시합 때 아무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냥 탁구만 생각합니다. 금메달 따고 싶어요”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투혼의 야구를 펼친 두산 야구단은 우승팀 못지않게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올림픽 8강 진출을 이뤄낸 여자 농구 대표팀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밖에 장애인 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메달을 놓쳤지만 웃음을 잃지 않은 역도의 박종철도 아름다운 페어 플레이 정신을 보여준 선수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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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 도전’ 이배영, 페어플레이상
    • 입력 2008-11-21 0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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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불굴의 투혼을 보였던 역도의 이배영이 최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준 주인공에 뽑혔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배영은 끝내 바벨을 놓치 않았습니다. 근육 경련도 무거운 바벨도 이배영의 투혼만은 막지 못했습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는 이배영의 아름다운 모습은 세계인들을 감동시켰고 올해 페어플레이로 수상자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배영 : “어떤 선수라도 포기라는 단어보다는 도전이라는 의미를 먼저 되새겼을 겁니다” 귀화 1년 만에 태극 마크를 달고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탁구의 당예서 선수. 그녀의 탁구에 대한 열정은 중국인들의 거센 비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당예서 : “저는 시합 때 아무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냥 탁구만 생각합니다. 금메달 따고 싶어요”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투혼의 야구를 펼친 두산 야구단은 우승팀 못지않게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올림픽 8강 진출을 이뤄낸 여자 농구 대표팀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밖에 장애인 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메달을 놓쳤지만 웃음을 잃지 않은 역도의 박종철도 아름다운 페어 플레이 정신을 보여준 선수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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