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밤사이 충북지방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의 진눈깨비였지만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운전자들이 도로상황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의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차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차체 또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돕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밤 10시 30분 쯤.
빙판길로 변해버린 고속도로 교각 위에서 앞서가던 10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1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입니다.
부서진 중앙분리대와 차량 잔해들이 사고 당시의 긴박함을 말해줍니다.
이 사고로 경북 봉화군 60살 안 모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윤미(서울시 역삼동)
국도변에서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제천시 봉양면 박달재 고개에서 경기도 시흥시 42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 등 차량 넉대가 4중 추돌했고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부근에서 21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에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충북지역에서만 3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빙판길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터널 주변과 교각 위 도로에서 발생한다며 이들 도로에서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렸더라도 쉽게 빙판길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밤사이 충북지방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의 진눈깨비였지만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운전자들이 도로상황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의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차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차체 또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돕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밤 10시 30분 쯤.
빙판길로 변해버린 고속도로 교각 위에서 앞서가던 10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1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입니다.
부서진 중앙분리대와 차량 잔해들이 사고 당시의 긴박함을 말해줍니다.
이 사고로 경북 봉화군 60살 안 모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윤미(서울시 역삼동)
국도변에서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제천시 봉양면 박달재 고개에서 경기도 시흥시 42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 등 차량 넉대가 4중 추돌했고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부근에서 21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에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충북지역에서만 3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빙판길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터널 주변과 교각 위 도로에서 발생한다며 이들 도로에서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렸더라도 쉽게 빙판길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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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중 추돌 사고…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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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21 06:46:24
<앵커 멘트>
밤사이 충북지방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의 진눈깨비였지만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운전자들이 도로상황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의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차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차체 또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돕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밤 10시 30분 쯤.
빙판길로 변해버린 고속도로 교각 위에서 앞서가던 10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1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입니다.
부서진 중앙분리대와 차량 잔해들이 사고 당시의 긴박함을 말해줍니다.
이 사고로 경북 봉화군 60살 안 모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윤미(서울시 역삼동)
국도변에서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제천시 봉양면 박달재 고개에서 경기도 시흥시 42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 등 차량 넉대가 4중 추돌했고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부근에서 21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에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충북지역에서만 3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빙판길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터널 주변과 교각 위 도로에서 발생한다며 이들 도로에서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렸더라도 쉽게 빙판길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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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지 기자 iljim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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