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한자리에

<앵커 멘트>

경기도가 경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을 알리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보이는 농산물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현장에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유기농 농산물과 먹을거리가 행사장에 가득합니다.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들입니다.

다른 한쪽에선 우리쌀로 만든 과자와 빵이 등장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서툰 솜씨지만 빵에 장식을 하는 손길엔 진지함마저 묻어납니다.

여기저기 펼쳐진 안전한 먹을거리들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정화(거여동) : "웰빙식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엄마로서 굉장히 좋더라구요, 먹을 거에 대한 걱정이 많았거든요."

경기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 데 모은 '2008 G 푸드 쇼'는 경기도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 광우병, 급식, 전통식품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신의 식탁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문수(경기도 지사) : "우리 G푸드쇼 통해서 우리 경기도 농산품이 가장 안전하다는 가장 고급스러운 그리고 세계의 모든 바이어들과 유기농 전문학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만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푸드쇼를 통해 15개국 바이어와 2천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