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홍익대 미대 교수가 동료 교수들이 '조직적'으로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교수에게만 '가벼운 징계'를 내렸는데 수사 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익대 회화과 주 모 교수는 지난 대입 때 채점위원들에게 수험생 아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높은 점수를 부탁했습니다.
역시 회화과의 김 모 교수도 지난 대학원 시험때 면접위원들에게 12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넸습니다.
홍익대는 두 교수를 각각 정직과 감봉 2개월에 처했습니다.
이 사실을 고발한 동료 교수는 징계당한 두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교수가 관행적으로 비리를 저질렀다고 추가 폭로했습니다.
<인터뷰>김승연(홍익대 판화과 교수) : "가번호가 귓속말로 전해져서. 특정 학생들에게 그 점수가 가는거죠 합격 확률이 많아 지는거죠."
김 교수는 7명의 교수들이 채점위원에게 학생의 수험번호나 작품의 특징을 알려줘 높은 점수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학원 출신을 실기대회에 입상시켜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목된 교수들은 펄쩍 뛰었습니다.
<인터뷰>비리 혐의 교수 : "적절한 그 학생이 그린 수준에 따른 적절한 점수를 준 것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김교수의 폭로에도 홍익대측은 추가적인 조사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 점 의혹도 없어야하는 입시의 비리를 들춰내려면 수사당국이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홍익대 미대 교수가 동료 교수들이 '조직적'으로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교수에게만 '가벼운 징계'를 내렸는데 수사 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익대 회화과 주 모 교수는 지난 대입 때 채점위원들에게 수험생 아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높은 점수를 부탁했습니다.
역시 회화과의 김 모 교수도 지난 대학원 시험때 면접위원들에게 12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넸습니다.
홍익대는 두 교수를 각각 정직과 감봉 2개월에 처했습니다.
이 사실을 고발한 동료 교수는 징계당한 두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교수가 관행적으로 비리를 저질렀다고 추가 폭로했습니다.
<인터뷰>김승연(홍익대 판화과 교수) : "가번호가 귓속말로 전해져서. 특정 학생들에게 그 점수가 가는거죠 합격 확률이 많아 지는거죠."
김 교수는 7명의 교수들이 채점위원에게 학생의 수험번호나 작품의 특징을 알려줘 높은 점수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학원 출신을 실기대회에 입상시켜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목된 교수들은 펄쩍 뛰었습니다.
<인터뷰>비리 혐의 교수 : "적절한 그 학생이 그린 수준에 따른 적절한 점수를 준 것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김교수의 폭로에도 홍익대측은 추가적인 조사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 점 의혹도 없어야하는 입시의 비리를 들춰내려면 수사당국이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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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 미대 ‘입시 비리 축소’ 의혹
-
- 입력 2008-11-21 21:07:29
![](/newsimage2/200811/20081121/1673811.jpg)
<앵커 멘트>
홍익대 미대 교수가 동료 교수들이 '조직적'으로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교수에게만 '가벼운 징계'를 내렸는데 수사 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익대 회화과 주 모 교수는 지난 대입 때 채점위원들에게 수험생 아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높은 점수를 부탁했습니다.
역시 회화과의 김 모 교수도 지난 대학원 시험때 면접위원들에게 12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넸습니다.
홍익대는 두 교수를 각각 정직과 감봉 2개월에 처했습니다.
이 사실을 고발한 동료 교수는 징계당한 두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교수가 관행적으로 비리를 저질렀다고 추가 폭로했습니다.
<인터뷰>김승연(홍익대 판화과 교수) : "가번호가 귓속말로 전해져서. 특정 학생들에게 그 점수가 가는거죠 합격 확률이 많아 지는거죠."
김 교수는 7명의 교수들이 채점위원에게 학생의 수험번호나 작품의 특징을 알려줘 높은 점수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 학원 출신을 실기대회에 입상시켜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목된 교수들은 펄쩍 뛰었습니다.
<인터뷰>비리 혐의 교수 : "적절한 그 학생이 그린 수준에 따른 적절한 점수를 준 것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김교수의 폭로에도 홍익대측은 추가적인 조사나 수사 의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 점 의혹도 없어야하는 입시의 비리를 들춰내려면 수사당국이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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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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