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에 힐러리 의원 지명

입력 2008.11.22 (21:28) 수정 2009.01.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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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행정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무장관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지명이 유력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림돌이 될 뻔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국제적인 기금 모금 활동에 대한 검증 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말 이후에 힐러리의 국무장관 지명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힐러리는 올브라이트와 라이스에 이어 미국 사상 3번째 여성 국무장관이 됩니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해결이라는 중책을 맡은 재무장관에는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폭락하던 뉴욕 증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에릭 영(에스앤피) : "제가 아는 바로는 좋은 선택입니다. 가이스너는 시장에서 평가가 좋습니다."


상무장관에는 리처드슨 주지사가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의 관측대로 게이츠 국방장관이 유임되고 공화당 의원의 입각까지 이뤄지면, 차기 오바마 행정부는 정치적 경쟁자를 아우르는 통합 내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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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에 힐러리 의원 지명
    • 입력 2008-11-22 20:41:59
    • 수정2009-01-21 17:48:33
    뉴스 9
<앵커 멘트> 오바마 행정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무장관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지명이 유력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림돌이 될 뻔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국제적인 기금 모금 활동에 대한 검증 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말 이후에 힐러리의 국무장관 지명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힐러리는 올브라이트와 라이스에 이어 미국 사상 3번째 여성 국무장관이 됩니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해결이라는 중책을 맡은 재무장관에는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폭락하던 뉴욕 증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에릭 영(에스앤피) : "제가 아는 바로는 좋은 선택입니다. 가이스너는 시장에서 평가가 좋습니다." 상무장관에는 리처드슨 주지사가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의 관측대로 게이츠 국방장관이 유임되고 공화당 의원의 입각까지 이뤄지면, 차기 오바마 행정부는 정치적 경쟁자를 아우르는 통합 내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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