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제팀 윤곽, “과감한 경기부양”

입력 2008.1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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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제위기 해법을 주도할 오바마 차기 정부의 경제팀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과감한 경기 부양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차기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사령탑으로 내정됐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 재무 장관 출신으로 대선 기간 오바마의 경제정책을 자문해온 최측근입니다.

재무장관에 내정된 가이스너와 함께 10여년전 아시아 경제 위기 당시엔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서머스(전 미국 재무장관): "경기부양은 적시에, 적확하게 이뤄져야합니다.향후 수년간 신속하면서도 실질적인, 그리고 지속가능한 부양책을 추진할 겁니다."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도, 젊은 피의 대거 수혈로 과감한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변화의 가능성을 함께 예고했다는 평갑니다.

당장 오바마 당선자는 2년내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낡은 도로와 교량 재건, 그리고 학교 현대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풍력발전소와 태양전지판을 만드는 일에도 인력을 투입할 겁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팀을 중심으로 한 차기 정부의 첫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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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경제팀 윤곽, “과감한 경기부양”
    • 입력 2008-11-23 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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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제위기 해법을 주도할 오바마 차기 정부의 경제팀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과감한 경기 부양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차기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사령탑으로 내정됐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 재무 장관 출신으로 대선 기간 오바마의 경제정책을 자문해온 최측근입니다. 재무장관에 내정된 가이스너와 함께 10여년전 아시아 경제 위기 당시엔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서머스(전 미국 재무장관): "경기부양은 적시에, 적확하게 이뤄져야합니다.향후 수년간 신속하면서도 실질적인, 그리고 지속가능한 부양책을 추진할 겁니다."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도, 젊은 피의 대거 수혈로 과감한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변화의 가능성을 함께 예고했다는 평갑니다. 당장 오바마 당선자는 2년내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낡은 도로와 교량 재건, 그리고 학교 현대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풍력발전소와 태양전지판을 만드는 일에도 인력을 투입할 겁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팀을 중심으로 한 차기 정부의 첫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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