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존’ 신지애, 이젠 ‘LPGA 퀸’

입력 2008.11.24 (21:49) 수정 2008.11.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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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 여자 골프 1인자 '신지애' 선수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LPGA 3승째'를 거뒀습니다.

회원이 아닌 선수가 3승을 따 낸 건 신지애 선수가 처음입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세리에 이어 세계여자골프계를 놀라게 할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한국여자골프의 1인자인 신지애.

올 시즌 LPGA 마지막 대회인 ADT 챔피언십에서 백전노장 카레웹을 1타차로 제치고 백만 달러의 주인공이됐습니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과 2 주전 미즈노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3승째.

비회원이 LPGA 투어 3승을 따낸 것은 신지애가 최초입니다.

비회원이라 LPGA 상금 집계에서 빠졌지만 177만 달러, 약 27억 원을 기록해 상금 랭킹 3위입니다.

이쯤 되자 LPGA는 홈페이지에 신지애 특집기사를 올렸고 미국 뉴욕 타임스는 박세리 이후 최고의 한국 선수라는 찬사를, AP 통신은 내년 LPGA 투어를 이끌어갈 선두 주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임경빈(골프해설위원) : "신지애의 3승 등 올 시즌 LPGA에서 이른바 박세리 키즈가 올린 승수는 9승이 됐고, 내년 시즌 LPGA에도 거센 코리안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신지애는 이번 주 일본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 리코컵 챔피언십에 출전해 사상 처음 한 미 일 3개 메이저대회 동시 석권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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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지존’ 신지애, 이젠 ‘LPGA 퀸’
    • 입력 2008-11-24 21:02:39
    • 수정2008-11-24 2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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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 여자 골프 1인자 '신지애' 선수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LPGA 3승째'를 거뒀습니다. 회원이 아닌 선수가 3승을 따 낸 건 신지애 선수가 처음입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세리에 이어 세계여자골프계를 놀라게 할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한국여자골프의 1인자인 신지애. 올 시즌 LPGA 마지막 대회인 ADT 챔피언십에서 백전노장 카레웹을 1타차로 제치고 백만 달러의 주인공이됐습니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과 2 주전 미즈노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3승째. 비회원이 LPGA 투어 3승을 따낸 것은 신지애가 최초입니다. 비회원이라 LPGA 상금 집계에서 빠졌지만 177만 달러, 약 27억 원을 기록해 상금 랭킹 3위입니다. 이쯤 되자 LPGA는 홈페이지에 신지애 특집기사를 올렸고 미국 뉴욕 타임스는 박세리 이후 최고의 한국 선수라는 찬사를, AP 통신은 내년 LPGA 투어를 이끌어갈 선두 주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임경빈(골프해설위원) : "신지애의 3승 등 올 시즌 LPGA에서 이른바 박세리 키즈가 올린 승수는 9승이 됐고, 내년 시즌 LPGA에도 거센 코리안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신지애는 이번 주 일본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 리코컵 챔피언십에 출전해 사상 처음 한 미 일 3개 메이저대회 동시 석권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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