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가 많이 풀렸죠?
올 겨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렇게 포근한 날이 많겠는데요.
그러나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커 기상 재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 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의 맹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갈대숲 사이로 따스한 햇빛이 쏟아지고, 산책 나온 시민들도 한결 가벼운 옷차림입니다.
<인터뷰>이지현(서울시 양평동) : "지난주에 너무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왔어요."
올 겨울엔 온난화의 영향으로 오늘처럼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자주 내려왔던 평소와 달리 올해는 따뜻한 공기가 남쪽에 머물며 추위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예년보다는 적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서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는 날도 있겠습니다.
또 날이 갑자기 추워질 때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 : "(동아시아 지역의) 많은 습기가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지역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시엔 대설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엔 내년 1월과 2월에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많은 눈은 주로 해안지역에 집중돼 남부지방의 가뭄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죠?
올 겨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렇게 포근한 날이 많겠는데요.
그러나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커 기상 재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 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의 맹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갈대숲 사이로 따스한 햇빛이 쏟아지고, 산책 나온 시민들도 한결 가벼운 옷차림입니다.
<인터뷰>이지현(서울시 양평동) : "지난주에 너무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왔어요."
올 겨울엔 온난화의 영향으로 오늘처럼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자주 내려왔던 평소와 달리 올해는 따뜻한 공기가 남쪽에 머물며 추위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예년보다는 적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서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는 날도 있겠습니다.
또 날이 갑자기 추워질 때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 : "(동아시아 지역의) 많은 습기가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지역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시엔 대설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엔 내년 1월과 2월에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많은 눈은 주로 해안지역에 집중돼 남부지방의 가뭄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겨울 포근…폭설·기습 한파 가능성
-
- 입력 2008-11-24 21:08:03
![](/newsimage2/200811/20081124/1675175.jpg)
<앵커 멘트>
날씨가 많이 풀렸죠?
올 겨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렇게 포근한 날이 많겠는데요.
그러나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커 기상 재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상 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의 맹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갈대숲 사이로 따스한 햇빛이 쏟아지고, 산책 나온 시민들도 한결 가벼운 옷차림입니다.
<인터뷰>이지현(서울시 양평동) : "지난주에 너무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왔어요."
올 겨울엔 온난화의 영향으로 오늘처럼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자주 내려왔던 평소와 달리 올해는 따뜻한 공기가 남쪽에 머물며 추위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예년보다는 적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서쪽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는 날도 있겠습니다.
또 날이 갑자기 추워질 때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 : "(동아시아 지역의) 많은 습기가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지역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시엔 대설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엔 내년 1월과 2월에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많은 눈은 주로 해안지역에 집중돼 남부지방의 가뭄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신방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