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김정남 ‘명장 자존심, PO 격돌’

입력 2008.11.29 (21:36) 수정 2008.11.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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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과 울산의 내일 플레이오프는 명장인 귀네슈 감독과 김정남 감독의 자존심 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장 대 명장의 대결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를 기적의 3위로 이끈 귀네슈.

지난해 K리그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올핸 명장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젊고 빠른 팀 컬러로 시즌 2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챔피언전 길목에서 만난 울산은 귀네슈 감독이 다섯 번 대결에서 한 번도 이겨지 못한 팀.

챔프전 진출뿐 아니라 자존심을 위해서도 꼭 넘어야 하는 상대입니다.

<인터뷰> 귀네슈(서울 감독) : "울산을 상대로 승리가 없습니다. 이번에 꼭 첫 승을 꼭 거두고 싶습니다."

이에 맞서는 울산의 김정남 감독은 209승으로 K리그 통산 최다승 감독.

65세, 최고령 감독다운 백전노장의 지략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서울과 같은 4백 수비를 쓰는 전북 전이 좋은 모의고사가 됐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정남(울산 감독) : "전북전을 거울 삼아 FC서울 전은 더 잘 할 수 있을 거으로 생각합니다."

흥미진진한 지략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 것인지.

승부는 내일 오후에 갈립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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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네슈-김정남 ‘명장 자존심, PO 격돌’
    • 입력 2008-11-29 21:19:21
    • 수정2008-11-29 2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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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과 울산의 내일 플레이오프는 명장인 귀네슈 감독과 김정남 감독의 자존심 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장 대 명장의 대결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를 기적의 3위로 이끈 귀네슈. 지난해 K리그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올핸 명장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젊고 빠른 팀 컬러로 시즌 2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챔피언전 길목에서 만난 울산은 귀네슈 감독이 다섯 번 대결에서 한 번도 이겨지 못한 팀. 챔프전 진출뿐 아니라 자존심을 위해서도 꼭 넘어야 하는 상대입니다. <인터뷰> 귀네슈(서울 감독) : "울산을 상대로 승리가 없습니다. 이번에 꼭 첫 승을 꼭 거두고 싶습니다." 이에 맞서는 울산의 김정남 감독은 209승으로 K리그 통산 최다승 감독. 65세, 최고령 감독다운 백전노장의 지략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서울과 같은 4백 수비를 쓰는 전북 전이 좋은 모의고사가 됐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정남(울산 감독) : "전북전을 거울 삼아 FC서울 전은 더 잘 할 수 있을 거으로 생각합니다." 흥미진진한 지략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 것인지. 승부는 내일 오후에 갈립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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