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지방 행보…야, 비상시국회의

입력 2008.12.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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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찾기 위해 정치권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여당 지도부는 지방을 찾아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고 야당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비상시국회의를 열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여당 지도부가 경북 구미를 찾았습니다.

감세와 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호소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변태희 섬유업체 대표 : 제가 18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2008년 연말처럼 막막하고 어려운적이 없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역이 피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며 지역 육성 대책도 곧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경률 의원(한나라당 사무총장) : "단기적으로 할 일 장기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문제 이렇게 구분을 해서 확실하게 챙길 수 있도록..."

민주당과 민노당, 창조한국당 등은 시민 사회 단체와 함께 비상 시국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여당이 정책기조를 바꿔야 서민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 감세안 재검토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 "비상시국회의가 위기 극복을 위한 구심점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

<녹취> 권영길 민노당 최고위원 : "이명박 정부가 죽이고 있는 이 경제는 노동자 농민 서민이 이명박 정부에 맞설 때만이 살아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추미애 의원이 당이 지지층을 제대로 결집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 발언해 최근 당의 노선투쟁과 관련해 주목받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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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지방 행보…야, 비상시국회의
    • 입력 2008-12-05 06:05: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제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찾기 위해 정치권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여당 지도부는 지방을 찾아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고 야당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비상시국회의를 열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여당 지도부가 경북 구미를 찾았습니다. 감세와 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호소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변태희 섬유업체 대표 : 제가 18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2008년 연말처럼 막막하고 어려운적이 없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역이 피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며 지역 육성 대책도 곧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경률 의원(한나라당 사무총장) : "단기적으로 할 일 장기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문제 이렇게 구분을 해서 확실하게 챙길 수 있도록..." 민주당과 민노당, 창조한국당 등은 시민 사회 단체와 함께 비상 시국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여당이 정책기조를 바꿔야 서민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 감세안 재검토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 "비상시국회의가 위기 극복을 위한 구심점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 <녹취> 권영길 민노당 최고위원 : "이명박 정부가 죽이고 있는 이 경제는 노동자 농민 서민이 이명박 정부에 맞설 때만이 살아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추미애 의원이 당이 지지층을 제대로 결집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 발언해 최근 당의 노선투쟁과 관련해 주목받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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