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 챔프 2차전 ‘끝장 승부’

입력 2008.12.05 (07:20) 수정 2008.12.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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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2008 K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은 모레 2차전에서 결정됩니다.

수원과 서울은 벼랑끝 승부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매치를 방불케하는 뜨거운 응원열기속에 클라이막스로 향해가고 있는 2008년 k리그.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하나.

우승컵의 향방이 갈릴 2차전을 앞두고, 수원과 서울은 총력전을 준비중입니다.

곽희주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수원은 홈에서 승리를 장담합니다.

하태균과 이관우 등 아직까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까지 총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1차전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차범근 감독은, 기성용과 이청용 등 서울 젊은 피들의 활약이 미미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차범근 감독 : "전반 초반을 빼고 기성용과 이청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체력이 떨어진 서울은 사흘간의 휴식이 달콤합니다.

귀네슈 감독은 1차전에서 후반 공수의 핵인 데얀과 아디와 교체하면서 체력을 비축시켰습니다.

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에 2승 무패의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서울은 극적인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08년 K리그 그 대미를 장식할, 영광의 우승팀은 누가 될지, 수원과 서울이 또 하나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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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서울, 챔프 2차전 ‘끝장 승부’
    • 입력 2008-12-05 06:41:53
    • 수정2008-12-05 08:38: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2008 K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은 모레 2차전에서 결정됩니다. 수원과 서울은 벼랑끝 승부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매치를 방불케하는 뜨거운 응원열기속에 클라이막스로 향해가고 있는 2008년 k리그.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하나. 우승컵의 향방이 갈릴 2차전을 앞두고, 수원과 서울은 총력전을 준비중입니다. 곽희주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수원은 홈에서 승리를 장담합니다. 하태균과 이관우 등 아직까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까지 총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1차전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차범근 감독은, 기성용과 이청용 등 서울 젊은 피들의 활약이 미미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차범근 감독 : "전반 초반을 빼고 기성용과 이청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체력이 떨어진 서울은 사흘간의 휴식이 달콤합니다. 귀네슈 감독은 1차전에서 후반 공수의 핵인 데얀과 아디와 교체하면서 체력을 비축시켰습니다. 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에 2승 무패의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서울은 극적인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08년 K리그 그 대미를 장식할, 영광의 우승팀은 누가 될지, 수원과 서울이 또 하나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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