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품을 밀수한 뒤 가짜 명품 시계를 조립해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만들면 3배 이상 비싼 값을 받을수 있다는 점을 노렸는데 이들이 만든 가짜 시계는 정품으로 팔면 천 억원 어치나 됐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남대문의 한 비밀 사무실입니다.
시계 부품과 수리용 공구가 널려 있습니다.
창고에는 가짜 명품 시계 7천여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정품 가격으로 천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녹취> "(이게 다 시계 부품이에요?) 네, 저는 조립만 합니다."
넘겨 받은 상점의 간이 의자 밑동과 진열장 서랍에도 가짜 시계가 가득합니다.
부품을 조립해 만든 이런 가짜 명품 시계는 5만 원 남짓한 가격에 전국 소매점으로 팔려나갔습니다.
<녹취>조00(피의자): "(언제부터 팔았어요?) 2008년 3월쯤입니다. (얼마나 파셨습니까?) 갯수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조 모씨 등 6명은 올해 초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부품을 밀수해 왔습니다.
완제품 수입보다 3배 정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남희(해경청 외사계장): "부품으로 만들어 들여오면 1/3정도면 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밀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근 비슷한 신종 밀수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부품을 밀수한 뒤 가짜 명품 시계를 조립해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만들면 3배 이상 비싼 값을 받을수 있다는 점을 노렸는데 이들이 만든 가짜 시계는 정품으로 팔면 천 억원 어치나 됐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남대문의 한 비밀 사무실입니다.
시계 부품과 수리용 공구가 널려 있습니다.
창고에는 가짜 명품 시계 7천여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정품 가격으로 천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녹취> "(이게 다 시계 부품이에요?) 네, 저는 조립만 합니다."
넘겨 받은 상점의 간이 의자 밑동과 진열장 서랍에도 가짜 시계가 가득합니다.
부품을 조립해 만든 이런 가짜 명품 시계는 5만 원 남짓한 가격에 전국 소매점으로 팔려나갔습니다.
<녹취>조00(피의자): "(언제부터 팔았어요?) 2008년 3월쯤입니다. (얼마나 파셨습니까?) 갯수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조 모씨 등 6명은 올해 초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부품을 밀수해 왔습니다.
완제품 수입보다 3배 정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남희(해경청 외사계장): "부품으로 만들어 들여오면 1/3정도면 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밀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근 비슷한 신종 밀수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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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억 원대 가짜 명품 시계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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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05 07:28:09
<앵커 멘트>
부품을 밀수한 뒤 가짜 명품 시계를 조립해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만들면 3배 이상 비싼 값을 받을수 있다는 점을 노렸는데 이들이 만든 가짜 시계는 정품으로 팔면 천 억원 어치나 됐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남대문의 한 비밀 사무실입니다.
시계 부품과 수리용 공구가 널려 있습니다.
창고에는 가짜 명품 시계 7천여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정품 가격으로 천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녹취> "(이게 다 시계 부품이에요?) 네, 저는 조립만 합니다."
넘겨 받은 상점의 간이 의자 밑동과 진열장 서랍에도 가짜 시계가 가득합니다.
부품을 조립해 만든 이런 가짜 명품 시계는 5만 원 남짓한 가격에 전국 소매점으로 팔려나갔습니다.
<녹취>조00(피의자): "(언제부터 팔았어요?) 2008년 3월쯤입니다. (얼마나 파셨습니까?) 갯수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조 모씨 등 6명은 올해 초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부품을 밀수해 왔습니다.
완제품 수입보다 3배 정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박남희(해경청 외사계장): "부품으로 만들어 들여오면 1/3정도면 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밀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근 비슷한 신종 밀수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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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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