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정성.
그래서 자원봉사는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지요.
경기도에 등록한 자원봉사자 수가 광역 지자체 단위로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지 않고도 이웃을 돌보는 손길은 더 많을 텐데요, 정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현장을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할머니 종현이 왔어요."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살고 있는 김용분 할머니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손수 걸레를 빨아서 방바닥을 훔친 뒤 여기저기 굳은 할머니 몸을 주무릅니다.
<녹취> "아이고 그만 해. 미안하잖아." "괜찮아요."
한 달에 두세 번씩 홀로 사는 할머니를 보살핀 게 벌써 2년째.
할머니에게는 어느새 가장 기다려지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용분(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왔다 가면 허전하고 고맙고... 내 손자 같고 내 자식 같고 그러니까."
지방 자치단체에 등록하고 활동하는 자원 봉사자 수가 경기도에만 100만 명.
타향살이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심리 상담을 해준다는 100만 번째 자원봉사자는 사랑이 더 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정화(100만 번째 자원봉사자): "주변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시간과 마음을 조금씩만 내놓읍시다."
이웃에게 먼저 내미는 따뜻한 손길들로 깊어가는 불황에 추위까지 겹친 연말이 한결 훈훈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정성.
그래서 자원봉사는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지요.
경기도에 등록한 자원봉사자 수가 광역 지자체 단위로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지 않고도 이웃을 돌보는 손길은 더 많을 텐데요, 정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현장을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할머니 종현이 왔어요."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살고 있는 김용분 할머니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손수 걸레를 빨아서 방바닥을 훔친 뒤 여기저기 굳은 할머니 몸을 주무릅니다.
<녹취> "아이고 그만 해. 미안하잖아." "괜찮아요."
한 달에 두세 번씩 홀로 사는 할머니를 보살핀 게 벌써 2년째.
할머니에게는 어느새 가장 기다려지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용분(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왔다 가면 허전하고 고맙고... 내 손자 같고 내 자식 같고 그러니까."
지방 자치단체에 등록하고 활동하는 자원 봉사자 수가 경기도에만 100만 명.
타향살이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심리 상담을 해준다는 100만 번째 자원봉사자는 사랑이 더 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정화(100만 번째 자원봉사자): "주변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시간과 마음을 조금씩만 내놓읍시다."
이웃에게 먼저 내미는 따뜻한 손길들로 깊어가는 불황에 추위까지 겹친 연말이 한결 훈훈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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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자원봉사 100만 명 돌파
-
- 입력 2008-12-05 07:29:30
<앵커 멘트>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정성.
그래서 자원봉사는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지요.
경기도에 등록한 자원봉사자 수가 광역 지자체 단위로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지 않고도 이웃을 돌보는 손길은 더 많을 텐데요, 정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현장을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할머니 종현이 왔어요."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살고 있는 김용분 할머니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손수 걸레를 빨아서 방바닥을 훔친 뒤 여기저기 굳은 할머니 몸을 주무릅니다.
<녹취> "아이고 그만 해. 미안하잖아." "괜찮아요."
한 달에 두세 번씩 홀로 사는 할머니를 보살핀 게 벌써 2년째.
할머니에게는 어느새 가장 기다려지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용분(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왔다 가면 허전하고 고맙고... 내 손자 같고 내 자식 같고 그러니까."
지방 자치단체에 등록하고 활동하는 자원 봉사자 수가 경기도에만 100만 명.
타향살이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심리 상담을 해준다는 100만 번째 자원봉사자는 사랑이 더 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정화(100만 번째 자원봉사자): "주변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시간과 마음을 조금씩만 내놓읍시다."
이웃에게 먼저 내미는 따뜻한 손길들로 깊어가는 불황에 추위까지 겹친 연말이 한결 훈훈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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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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