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종 승부, MVP 영광 3파전

입력 2008.12.08 (21:49) 수정 2008.12.08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08 K 리그는 막을 내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경쟁이 남아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K 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잘 막은 골키퍼 이운재냐.

잘 넣은 공격수 이근호, 데얀이냐.

K리그 MVP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무게감에서 이운재와 이근호, 데얀 3파전 양상입니다.

역대 MVP가 한 번을 빼고는 모두 우승팀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수원 이운재가 유리합니다.

음주파문의 후유증 속에 올 시즌 경기당 0.74골만 내주며 수원 2관왕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이운재도 MVP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운재(수원) : "얼굴은 웃었지만 마음은 항상 무거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거고 MVP 꼭 받고싶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진했던 서울의 데얀 보다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대구의 이근호가 강력한 복병입니다.

올 시즌 K 리그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공격축구 돌풍을 이끌어 MVP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기의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도 보너스로 생긴 강점입니다.

축구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영광의 얼굴은 예년과 달리 내일 시상식에서 개표와 발표가 이루어져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리그 최종 승부, MVP 영광 3파전
    • 입력 2008-12-08 21:11:01
    • 수정2008-12-08 21:51:51
    뉴스 9
<앵커 멘트> 2008 K 리그는 막을 내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경쟁이 남아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K 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잘 막은 골키퍼 이운재냐. 잘 넣은 공격수 이근호, 데얀이냐. K리그 MVP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무게감에서 이운재와 이근호, 데얀 3파전 양상입니다. 역대 MVP가 한 번을 빼고는 모두 우승팀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수원 이운재가 유리합니다. 음주파문의 후유증 속에 올 시즌 경기당 0.74골만 내주며 수원 2관왕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이운재도 MVP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운재(수원) : "얼굴은 웃었지만 마음은 항상 무거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거고 MVP 꼭 받고싶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진했던 서울의 데얀 보다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대구의 이근호가 강력한 복병입니다. 올 시즌 K 리그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공격축구 돌풍을 이끌어 MVP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기의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도 보너스로 생긴 강점입니다. 축구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영광의 얼굴은 예년과 달리 내일 시상식에서 개표와 발표가 이루어져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