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과 600억달러 통화교환 협정
입력 2008.12.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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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과도 총 6백억 달러 규모의 통화교환 협정을 맺었습니다.
금융시장 안정판을 추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러 발권국인 미국에 이어 외환보유고 1, 2위인 중국. 일본과 통화교환 협정을 맺었습니다.
<녹취> 이광주(한국은행 부총재보) : "지난번 발표한 한미 통화스왑에 이어 또 다른 제 3의 예비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언제든 우리 돈 38조 원을 중국 위안화와 맞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환율로 260억 달러 규모로, 비상시 빌릴 수 있는 40억 달러와 합치면 3백억 달러가 됐습니다.
일본과는 2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원화와 엔화를 맞바꿀 수 있게 돼 비상용 100억 달러를 합치면 역시 3백억 달러 규모입니다.
위안화나 엔화를 받아 달러로 바꾸면 외환보유액이나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 경제연구원) : "외환시장에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것이고요, 실제로 외환공급을 통해서 원달러 환율을 좀 더 낮추는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과의 통화 교환 규모가 확대됨으로써 IMF를 포함해 해외에서 가져다 쓸수 있는 제2의 외환보유고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감안할 때 중국. 일본과의 통화 교환 협정은 어디까지나 제3, 제4의 안전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통화 교환 등 세계금융 위기 극복을 논의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과도 총 6백억 달러 규모의 통화교환 협정을 맺었습니다.
금융시장 안정판을 추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러 발권국인 미국에 이어 외환보유고 1, 2위인 중국. 일본과 통화교환 협정을 맺었습니다.
<녹취> 이광주(한국은행 부총재보) : "지난번 발표한 한미 통화스왑에 이어 또 다른 제 3의 예비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언제든 우리 돈 38조 원을 중국 위안화와 맞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환율로 260억 달러 규모로, 비상시 빌릴 수 있는 40억 달러와 합치면 3백억 달러가 됐습니다.
일본과는 2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원화와 엔화를 맞바꿀 수 있게 돼 비상용 100억 달러를 합치면 역시 3백억 달러 규모입니다.
위안화나 엔화를 받아 달러로 바꾸면 외환보유액이나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 경제연구원) : "외환시장에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것이고요, 실제로 외환공급을 통해서 원달러 환율을 좀 더 낮추는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과의 통화 교환 규모가 확대됨으로써 IMF를 포함해 해외에서 가져다 쓸수 있는 제2의 외환보유고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감안할 때 중국. 일본과의 통화 교환 협정은 어디까지나 제3, 제4의 안전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통화 교환 등 세계금융 위기 극복을 논의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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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일본과 600억달러 통화교환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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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2 20:50:06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과도 총 6백억 달러 규모의 통화교환 협정을 맺었습니다.
금융시장 안정판을 추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러 발권국인 미국에 이어 외환보유고 1, 2위인 중국. 일본과 통화교환 협정을 맺었습니다.
<녹취> 이광주(한국은행 부총재보) : "지난번 발표한 한미 통화스왑에 이어 또 다른 제 3의 예비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언제든 우리 돈 38조 원을 중국 위안화와 맞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환율로 260억 달러 규모로, 비상시 빌릴 수 있는 40억 달러와 합치면 3백억 달러가 됐습니다.
일본과는 2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원화와 엔화를 맞바꿀 수 있게 돼 비상용 100억 달러를 합치면 역시 3백억 달러 규모입니다.
위안화나 엔화를 받아 달러로 바꾸면 외환보유액이나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 경제연구원) : "외환시장에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것이고요, 실제로 외환공급을 통해서 원달러 환율을 좀 더 낮추는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과의 통화 교환 규모가 확대됨으로써 IMF를 포함해 해외에서 가져다 쓸수 있는 제2의 외환보유고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감안할 때 중국. 일본과의 통화 교환 협정은 어디까지나 제3, 제4의 안전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통화 교환 등 세계금융 위기 극복을 논의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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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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