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사제’ 프로배구 동반 승리

입력 2008.12.13 (21:35) 수정 2008.12.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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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NH 농협 V리그에서 남자부 대한항공, 여자부 GS 칼텍스가 나란히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대한항공 진준택, GS 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고려증권 마지막 감독과 주장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연승을 달리다 삼성화재에 패했던 대한항공이 한국전력 켑코 45를 발판으로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이 자랑하는 좌우 날개 칼라-김학민은 31득점을 합작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화재전 완패의 충격을 털어낸 대한항공은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진준택(감독): "이번 시즌 프로로 변신한 켑코45는 내리 7연패, 아직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승 1패로 1위를 지켰습니다.

앞서 승리한 대한항공의 진준택 감독과 GS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10년전 고려증권 해체 때 감독과 주장으로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이성희(GS 칼텍스 감독)

현대건설은 먼저 두세트를 따내고도 3대 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흥국생명을 꺾은데 이어 GS칼텍스까지 우승후보들을 위협하며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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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 사제’ 프로배구 동반 승리
    • 입력 2008-12-13 21:21:05
    • 수정2008-12-14 0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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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NH 농협 V리그에서 남자부 대한항공, 여자부 GS 칼텍스가 나란히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대한항공 진준택, GS 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고려증권 마지막 감독과 주장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연승을 달리다 삼성화재에 패했던 대한항공이 한국전력 켑코 45를 발판으로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이 자랑하는 좌우 날개 칼라-김학민은 31득점을 합작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화재전 완패의 충격을 털어낸 대한항공은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진준택(감독): "이번 시즌 프로로 변신한 켑코45는 내리 7연패, 아직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승 1패로 1위를 지켰습니다. 앞서 승리한 대한항공의 진준택 감독과 GS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10년전 고려증권 해체 때 감독과 주장으로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이성희(GS 칼텍스 감독) 현대건설은 먼저 두세트를 따내고도 3대 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흥국생명을 꺾은데 이어 GS칼텍스까지 우승후보들을 위협하며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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