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르면 5,6년 안에 획기적인 간암 치료제가 나올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세포 증식을 막아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 국민의 암 사망률 가운데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대 이정원 교수와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은 간암과 관련된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 간암물질인 'TSAHC'를 개발해, 이 논문이 간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헤파톨로지'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간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생쥐에 TSAHC를 주사하면, 간암을 전이시키는 단백질 물질이 억제돼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원(교수/서울대 의과대학) :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암의 생성과 증식, 전이 등 다기능에 적용되는 새로운 경향의 항암제입니다."
특히 이 항 간암물질은 뽕나무 등 주변의 천연물에서 다량으로 추출할 수 있어 상용화됐을 경우 값이 싸고, 부작용도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훈(교수/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 : "천연물이기 때문에 다른 합성물질에 비해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TSAHC'를 사용한 간암 치료제는 임상 실험 등을 거쳐 빠르면 5-6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이르면 5,6년 안에 획기적인 간암 치료제가 나올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세포 증식을 막아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 국민의 암 사망률 가운데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대 이정원 교수와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은 간암과 관련된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 간암물질인 'TSAHC'를 개발해, 이 논문이 간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헤파톨로지'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간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생쥐에 TSAHC를 주사하면, 간암을 전이시키는 단백질 물질이 억제돼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원(교수/서울대 의과대학) :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암의 생성과 증식, 전이 등 다기능에 적용되는 새로운 경향의 항암제입니다."
특히 이 항 간암물질은 뽕나무 등 주변의 천연물에서 다량으로 추출할 수 있어 상용화됐을 경우 값이 싸고, 부작용도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훈(교수/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 : "천연물이기 때문에 다른 합성물질에 비해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TSAHC'를 사용한 간암 치료제는 임상 실험 등을 거쳐 빠르면 5-6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항 간암물질 개발…간암 치료 길 열렸다!
-
- 입력 2008-12-15 20:56:33
![](/newsimage2/200812/20081215/1687777.jpg)
<앵커 멘트>
이르면 5,6년 안에 획기적인 간암 치료제가 나올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세포 증식을 막아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 국민의 암 사망률 가운데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대 이정원 교수와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은 간암과 관련된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 간암물질인 'TSAHC'를 개발해, 이 논문이 간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헤파톨로지'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간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생쥐에 TSAHC를 주사하면, 간암을 전이시키는 단백질 물질이 억제돼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원(교수/서울대 의과대학) :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암의 생성과 증식, 전이 등 다기능에 적용되는 새로운 경향의 항암제입니다."
특히 이 항 간암물질은 뽕나무 등 주변의 천연물에서 다량으로 추출할 수 있어 상용화됐을 경우 값이 싸고, 부작용도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훈(교수/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 : "천연물이기 때문에 다른 합성물질에 비해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TSAHC'를 사용한 간암 치료제는 임상 실험 등을 거쳐 빠르면 5-6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
-
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최세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