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총재 공백 동시에 유영구 임명

입력 2008.12.16 (22:00) 수정 2008.1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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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계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신상우 총재가 오늘 사퇴하자마자, KBO 이사회가 교육계 인사인 유영구씨를 신임 총재로 추대했는데 프로야구 역시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프로야구를 이끌 제 17대 수장에 유영구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자,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오늘 비공개 회의를 갖고, 오는 18일에 열릴 이사회에서 유영구 이사장을 신임 총재로 추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총재는 야구 규약에 따라, 이사회에서 4분의 3이상의 동의로 추천해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됩니다.

<녹취> 신영철(SK사장)

재임 기간 동안 WBC 4강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영광스런 순간들과 함께 했던 신상우 총재는, 약속대로 내년 3월까지 였던 임기를 채우지않고 물러났습니다.

<녹취> 신상우

더이상 정치권 인사가 아닌, 직간접적으로 체육계 일에 관여해왔던 새로운 수장 체제를 앞두게 된 프로야구.

제8구단 히어로즈의 존립 문제, 일부 선수들의 도덕적 해이 등 크고 작은 과제를 안고 있는 프로야구계가 유영구 신임 총재 내정자와함께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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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총재 공백 동시에 유영구 임명
    • 입력 2008-12-16 21:39:45
    • 수정2008-12-17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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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계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신상우 총재가 오늘 사퇴하자마자, KBO 이사회가 교육계 인사인 유영구씨를 신임 총재로 추대했는데 프로야구 역시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프로야구를 이끌 제 17대 수장에 유영구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자,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내정됐습니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오늘 비공개 회의를 갖고, 오는 18일에 열릴 이사회에서 유영구 이사장을 신임 총재로 추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총재는 야구 규약에 따라, 이사회에서 4분의 3이상의 동의로 추천해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됩니다. <녹취> 신영철(SK사장) 재임 기간 동안 WBC 4강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영광스런 순간들과 함께 했던 신상우 총재는, 약속대로 내년 3월까지 였던 임기를 채우지않고 물러났습니다. <녹취> 신상우 더이상 정치권 인사가 아닌, 직간접적으로 체육계 일에 관여해왔던 새로운 수장 체제를 앞두게 된 프로야구. 제8구단 히어로즈의 존립 문제, 일부 선수들의 도덕적 해이 등 크고 작은 과제를 안고 있는 프로야구계가 유영구 신임 총재 내정자와함께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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