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에 신발 던지기’ 온라인게임 등장

입력 2008.12.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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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에게 신발을 던져라."
최근 이라크를 방문,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신발투척 세례를 받았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조소하는 온라인게임이 영국의 한 웹사이트에 등장했다고 '르 수아르' 등 벨기에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누리꾼들은 '양말과 공포 닷컴'(www.sockandawe.com)에 접속해 마우스를 이용, 기자회견 연단에 숨었다가 얼굴을 내미는 부시를 향해 신발을 '발사'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30초의 시간이 주어지며 명중률이 높을 경우 "아주 잘했습니다"라는 칭찬의 글이 뜬다.
이 웹사이트의 이름 '양말과 공포'는 2003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할 당시 크루즈미사일 등으로 대규모 기습 폭격을 감행하면서 구사했던 전술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에서 따온 것.
한편,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수많은 누리꾼이 웹사이트에 접속, 200만개 가까운 신발을 부시에게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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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에 신발 던지기’ 온라인게임 등장
    • 입력 2008-12-17 19:03:29
    연합뉴스
"조지 부시에게 신발을 던져라." 최근 이라크를 방문,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신발투척 세례를 받았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조소하는 온라인게임이 영국의 한 웹사이트에 등장했다고 '르 수아르' 등 벨기에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누리꾼들은 '양말과 공포 닷컴'(www.sockandawe.com)에 접속해 마우스를 이용, 기자회견 연단에 숨었다가 얼굴을 내미는 부시를 향해 신발을 '발사'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30초의 시간이 주어지며 명중률이 높을 경우 "아주 잘했습니다"라는 칭찬의 글이 뜬다. 이 웹사이트의 이름 '양말과 공포'는 2003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할 당시 크루즈미사일 등으로 대규모 기습 폭격을 감행하면서 구사했던 전술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에서 따온 것. 한편,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수많은 누리꾼이 웹사이트에 접속, 200만개 가까운 신발을 부시에게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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