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5호! 기성용, K리그 최고 샛별

입력 2008.12.17 (2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는 칭찬본능, 칭찬 릴레이 시간입니다!

같은 식물이라도 칭찬을 해준 식물은 성장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칭찬받는 스포츠 스타들 역시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하게 될 겁니다.

어느덧 5번째로 접어든 칭찬릴레이! 이번 주 주인공은 바로 K리그 최고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기성용 선수인데요,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2008년 한국 축구가 낳은 최고의 블루칩!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동점골의 주인공!

K-리그 2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한국 축구의 미래로 촉망받는 FC 서울의 기성용 선수를 칭찬 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이광용 (아나운서): "반갑습니다. 저희 스포츠인스포츠 칭찬릴레이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칭찬 릴레이 5호 주인공): "감사합니다."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최연소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기성용!

19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기량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한해였죠.

<인터뷰> 이광용: "베스트 11에서 최다 득표를 했어요. 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했는데 기분이 어떻던가요?"

<인터뷰> 기성용: "솔직히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는데 최다 득표 베스트 11까지 제가 받아서 과연 이게 내가 탈 수 있는 상인가 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성장하라고 주신 상인 거 같고, 이 상을 계기로 제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그런 노력하는 선수가 돼야 할 거 같습니다."

<인터뷰> 이광용: "축구선수로 많이 성장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은데 본인생각은 어떤가요?"
<인터뷰> 기성용: "베이징 올림픽에서 저희 팀이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서 많은 실망과 좌절도 했지만 좋은 일로 많은 결실을 맺게 돼서 뜻 깊은 한해였던 거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 시즌이 끝나도 방송 녹화 등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수원전에서 보여줬던 캥거루 골 뒤풀이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하는 모습에서 10대의 풋풋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서동현 (수원 삼성): "부족한 점도 없이 완벽한 선수인거 같아요."
<인터뷰> 백지훈 (수원 삼성): "미드필드에서 갖춰야 할 조건을 갖춘 거 같아요. 성용이가 자기가 좀 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성용은 상금으로 모은 천만 원을 홍명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축구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량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최고죠?

<인터뷰> 기성용: "제가 올 초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기회가 찾아와서 그분들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기쁨이고 그분들에게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뛰어난 실력, 따뜻한 마음씨까지 두루 갖춘 기성용 선수!

하지만, 아직 여자친구가 없어 옆구리가 시리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기성용: "여자 친구가 없어서 취미시간에 할 게 없어요. 이 방송 보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제가 밥 사드리겠습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해가고 있는 기성용은 내후년쯤 유럽 무대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는 욕심쟁이였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더 내공을 쌓고 제 자신을 가다듬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 후년쯤에 빅리그가 아니더라도 유럽에 진출해서 그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자체만으로 저한테는 큰 실력향상에 도움될 거 같아서 어느 리그라도 진출한다면 도움이 될 거 같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이광용: "다음 칭찬주인공을 직접 추천해주시죠!"

<인터뷰>기성용: "SK가 이번 우승을 할 때 멋진 활약으로 팬들에게 기쁨이 되었던 김광현 선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올 시즌 FC 서울 귀네슈 돌풍의 중심에 서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어낸 기성용.

다음 시즌에도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축구팬들에게 다가오길 기대해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칭찬 5호! 기성용, K리그 최고 샛별
    • 입력 2008-12-17 20:22:59
    스포츠 IN 스포츠
<앵커 멘트>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는 칭찬본능, 칭찬 릴레이 시간입니다! 같은 식물이라도 칭찬을 해준 식물은 성장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칭찬받는 스포츠 스타들 역시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하게 될 겁니다. 어느덧 5번째로 접어든 칭찬릴레이! 이번 주 주인공은 바로 K리그 최고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기성용 선수인데요,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2008년 한국 축구가 낳은 최고의 블루칩!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동점골의 주인공! K-리그 2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한국 축구의 미래로 촉망받는 FC 서울의 기성용 선수를 칭찬 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이광용 (아나운서): "반갑습니다. 저희 스포츠인스포츠 칭찬릴레이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칭찬 릴레이 5호 주인공): "감사합니다."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최연소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기성용! 19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기량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한해였죠. <인터뷰> 이광용: "베스트 11에서 최다 득표를 했어요. 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했는데 기분이 어떻던가요?" <인터뷰> 기성용: "솔직히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는데 최다 득표 베스트 11까지 제가 받아서 과연 이게 내가 탈 수 있는 상인가 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성장하라고 주신 상인 거 같고, 이 상을 계기로 제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그런 노력하는 선수가 돼야 할 거 같습니다." <인터뷰> 이광용: "축구선수로 많이 성장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은데 본인생각은 어떤가요?" <인터뷰> 기성용: "베이징 올림픽에서 저희 팀이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서 많은 실망과 좌절도 했지만 좋은 일로 많은 결실을 맺게 돼서 뜻 깊은 한해였던 거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 시즌이 끝나도 방송 녹화 등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수원전에서 보여줬던 캥거루 골 뒤풀이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하는 모습에서 10대의 풋풋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서동현 (수원 삼성): "부족한 점도 없이 완벽한 선수인거 같아요." <인터뷰> 백지훈 (수원 삼성): "미드필드에서 갖춰야 할 조건을 갖춘 거 같아요. 성용이가 자기가 좀 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성용은 상금으로 모은 천만 원을 홍명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축구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량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최고죠? <인터뷰> 기성용: "제가 올 초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기회가 찾아와서 그분들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기쁨이고 그분들에게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뛰어난 실력, 따뜻한 마음씨까지 두루 갖춘 기성용 선수! 하지만, 아직 여자친구가 없어 옆구리가 시리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기성용: "여자 친구가 없어서 취미시간에 할 게 없어요. 이 방송 보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제가 밥 사드리겠습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해가고 있는 기성용은 내후년쯤 유럽 무대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는 욕심쟁이였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더 내공을 쌓고 제 자신을 가다듬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내년이나 내 후년쯤에 빅리그가 아니더라도 유럽에 진출해서 그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자체만으로 저한테는 큰 실력향상에 도움될 거 같아서 어느 리그라도 진출한다면 도움이 될 거 같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이광용: "다음 칭찬주인공을 직접 추천해주시죠!" <인터뷰>기성용: "SK가 이번 우승을 할 때 멋진 활약으로 팬들에게 기쁨이 되었던 김광현 선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올 시즌 FC 서울 귀네슈 돌풍의 중심에 서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어낸 기성용. 다음 시즌에도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축구팬들에게 다가오길 기대해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