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시 미 대통령에 대한 '신발 투척' 사건이 연일 중동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제 신발은 반미와 저항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부시 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 문타다르 알 자이디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는 중동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시위대 어린이 : "이 신발은 부시를 위한 것입니다."
시위는 백악관 앞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불똥은 이라크 정가로도 튀고 있습니다.
이라크 의회에선 알 자이디 기자의 처리를 놓고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원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파레드(이라크 의원) : "알 자이디는 점령군의 부당함과 억압에 대한 의견을 표현한 것입니다."
<녹취> 압둘라(이라크 의원) : "기자의 행동은 무책임한 일이다."
구금상태인 알 자이디 기자에 대한 법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형량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빈 모독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징역 2년형... 더 나아가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되면 7년에서 15년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 자이디 기자에 대한 이라크와 아랍권의 현재 정서를 감안하면 살인미수 혐의 적용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에 대한 '신발 투척' 사건이 연일 중동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제 신발은 반미와 저항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부시 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 문타다르 알 자이디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는 중동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시위대 어린이 : "이 신발은 부시를 위한 것입니다."
시위는 백악관 앞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불똥은 이라크 정가로도 튀고 있습니다.
이라크 의회에선 알 자이디 기자의 처리를 놓고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원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파레드(이라크 의원) : "알 자이디는 점령군의 부당함과 억압에 대한 의견을 표현한 것입니다."
<녹취> 압둘라(이라크 의원) : "기자의 행동은 무책임한 일이다."
구금상태인 알 자이디 기자에 대한 법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형량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빈 모독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징역 2년형... 더 나아가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되면 7년에서 15년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 자이디 기자에 대한 이라크와 아랍권의 현재 정서를 감안하면 살인미수 혐의 적용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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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테러 파문’ 확산…이라크, 시위 계속
-
- 입력 2008-12-18 21:10:23
<앵커 멘트>
부시 미 대통령에 대한 '신발 투척' 사건이 연일 중동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제 신발은 반미와 저항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부시 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라크 기자 문타다르 알 자이디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는 중동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시위대 어린이 : "이 신발은 부시를 위한 것입니다."
시위는 백악관 앞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불똥은 이라크 정가로도 튀고 있습니다.
이라크 의회에선 알 자이디 기자의 처리를 놓고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원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파레드(이라크 의원) : "알 자이디는 점령군의 부당함과 억압에 대한 의견을 표현한 것입니다."
<녹취> 압둘라(이라크 의원) : "기자의 행동은 무책임한 일이다."
구금상태인 알 자이디 기자에 대한 법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형량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빈 모독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고 징역 2년형... 더 나아가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되면 7년에서 15년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 자이디 기자에 대한 이라크와 아랍권의 현재 정서를 감안하면 살인미수 혐의 적용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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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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