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승용차 충돌 1명 사망…전국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08.12.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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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하루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종합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열차에 받쳐 찌그러진 채 100m 이상 밀려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충남 홍성군 신성리 철도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51살 허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철도 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왔는데도 승용차가 철길로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말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승용차가 식당을 덮쳤습니다.

20살 유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 옆에 서있던 승용차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식당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9살 유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5시쯤에는 서울 옥수역 부근에서 승용차가 철길로 떨어져 중앙선 용산역에서 청량리 구간의 열차 운행이 3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 31살 양모 씨는 혈중 알콜농도 0.086%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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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승용차 충돌 1명 사망…전국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08-12-20 20:57:4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하루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종합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열차에 받쳐 찌그러진 채 100m 이상 밀려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충남 홍성군 신성리 철도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51살 허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철도 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왔는데도 승용차가 철길로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말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승용차가 식당을 덮쳤습니다. 20살 유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 옆에 서있던 승용차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식당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9살 유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5시쯤에는 서울 옥수역 부근에서 승용차가 철길로 떨어져 중앙선 용산역에서 청량리 구간의 열차 운행이 3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 31살 양모 씨는 혈중 알콜농도 0.086%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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